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love__enjoy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며
살고싶어요.
안녕하세요, 반려견 빼꼼이와 함께 부산에서 살고있는 3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저희부부는 욕심 없이 삶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려고해요. 그래서인지 저희 집에는 비싼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가구도 없답니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거실
퇴근 후 틈틈이 집을 알아보던 중 우연찮게 햇볕이 잘 드는 지금의 집을 보고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서향 집이라 오전에는 부엌에서 해가 들어오고, 오후에는 거실을 밝게 비추어 해가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
서향 집은 오전, 오후 내내 해가 잘 들어서 참 좋지만 여름엔 확실히 다른 집들보다 덥더라구요. 그래서 시공을 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해 거실과 베란다 확장 공사는 하지 않았어요.
확장하지않은 거실을 넓게 보이게 하고싶어 벽지와 몰딩 색을 화이트로 통일하고 바닥은 우드톤으로 통일했어요.
거실장 위의 오디오는 친정아버지께 받은 건데요. 어릴 적부터 오디오로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보고 자란 덕분인지 공간공간을 음악으로 채우는 걸 좋아해요.
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주방
좁은 부엌은 집 주인에게 더 많은 부지런함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웃음) 설거지 후의 그릇 들은 건조 후 바로 수납장 안에 넣어 보관하고, 자주 쓰는 식기들은 손이 잘 닿는 곳에 두어 사용하고 있어요.
식탁 벽은 실버 벽지로 포인트를 주었구요, 선반에는 제가 좋아하는 매거진과 블루투스 스피커 그리고 여행을 다니며 하나 둘 모은 장식품들이 놓았어요.
식탁 공간 펜던트 조명은 시공 후 신랑이 직접 달아주었어요. 저희 부부에게 부엌은 식사를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많은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기에 신랑이 신경써서 달아주었답니다.
수면에만 집중 할 수 있는 침실
신랑과 저는 체격이 조금 있는 편이기도하고 둘다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에요. 그래서인지 퀸사이즈 침대를 쓰면 서로가 신경쓰여 숙면을 취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위해 퀸사이즈 매트리스 두개를 나란히 배치했어요. 워낙 넓어 나중에 패밀리배드로 사용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