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aaronseong
함께 있는 그 시간만큼은
여유롭고, 예쁜 생각들을 하면서 보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일산에 살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편집 매장의 바이어로 일하고 있고, 와이프는 승무원이에요. 각자 바쁘게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집에서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다른 부부에 비해 적은 편이에요. 함께 있는 그 시간만큼은 여유롭고, 예쁜 생각들을 하면서 보내고 싶어서 인테리어에 신경 쓰고 있어요.
작은 거실에는 좋아하는 의자를 하나씩
거실이 주된 생활 공간이라는 목적에 비해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에요. 그래서 부부가 각자 좋아하는 의자 하나씩으로 최소화 하는 대신 식물과 액자를 두어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색상과 소재의 조화에요. 비슷한 톤과 색상으로 가구를 배치하면 편안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패브릭이나 가죽보다는 나무나 대리석 같은 소재를 좋아해요. 자연적인 느낌이 좋더라구요.
테이블은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했는데 주방의 식탁이나 미니 바와 같은 소재로 통일 했어요. 주로 차를 마시면서 음악을 듣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에요.
주방 공간이 넉넉치 않아서 동선에 맞게 식탁을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나무와 대리석 소재로 공간 활용을 최대한으로 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요리를 좋아하는데 집에 손님을 초대해 함께 요리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혼술을 즐길 줄 아는 배운 사람이에요ㅎㅎ 작은 미니바를 만들어놓고 좋아하는 와인이나 이 날만을 위해 모아 둔 위스키들을 꺼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가장 꾸미기 힘들었던 드레스룸
옷을 좋아해서 꽤 넉넉한 공간을 드레스룸으로 할애했습니다. 드레스룸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로 통일했고, 의자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이케아에서 구입했어요. 바로 이것이 가장 꾸미기 힘들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모든 제품을 직접 조립했기 때문에 꼬박 이틀을 혼자 끙끙거렸던 기억이…
이케아에서 제작되는 시리즈가 아닌 화이트 컬러라는 기준 하나로 어린이 장난감 수납장에서부터 철제 수납장까지.. 저만의 기준으로 공간을 구성했기 때문에 애착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해요.
드레스룸 서럽장 위에 방석을 두고 사람들이 여럿 앉을 수 있는 벤치로 만들어봤어요.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이라는 독립된 공간에 모여 있으면 뭔가 아지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손님들이 많을 땐 종종 드레스룸을 이용해요ㅎㅎㅎ
책장으로 분리한 침실과 작은 서재
침실에는 작은 서재를 꾸며 보았어요. 책장을 파티션 삼아서 공간을 분리하고,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