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테리어】 미련없이 버리는 습관! 육아맘의 작은집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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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arimrim

안녕하세요. 저는 엄마품에서 아이가 안정감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바래서 육아맘으로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중심 생활을 하고있고 그 안에서 엄마도 아이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은 신혼부터 지금까지 4년을 지내고 있어요. 22평의 작은집이에요:)

이 전에 시부모님이 지내시다가 강원도로 집을 짓고 살게되어서 지금 집이 비워있던 상태였고 집 대출 걱정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에 이곳에서 살게되었어요.

아이와 제일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기 때문에, 아이중심공간으로 만들려고 하였고 그럼과 동시에 엄마의 취향이 들어가 함께 즐거운 공간으로 꾸몄어요. 그리고 최대한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심플하게 하였답니다.

거실은 아이가 좋아할만한 토끼와 매칭하여 엄마가 좋아하는 심플한 색채, 깨끗함을 강조하는 화이트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작지만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미끄럼틀을 두고 매트를 전체로 깔아서 아이가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하였습니다.

그리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좌식소파를 선택하였고 그곳에서 아이가 책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옆 공간에 책장을 두었어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책도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책장을 알아보다가 원하는 사이즈와 디자인의 책장을 찾기가 어려웠어요. 고민하던 중 저희 친정아빠가 직접 책장을 만들어주셨어요^^ 아이한테는 오래오래 함께하는 할비표 책장이 될 것 같아요.

주방은 처음에 식탁이 있었지만 아이가 뛰어다니면서 부딪힐 위험도있고 작은집 공간에 식탁이 없는것이 더 넓어보이기도해서 식탁을 없앴어요. 주변분들은 식탁이 없으면 불편하지않겠냐고 했지만 접이식 테이블을 사용하니 거실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어서 저희가족은 좋은 것 같아요:)

모든 식기구는 수납함에 넣어두고 쓰는 편이에요. 저는 물건을 잘 비우는편이라 쓰지 않는 것들은 미련없이 버려요. 그 이후에 공간의 깨끗함을 보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서 계절별로 크게 비우기, 정리를해요.

직접 살림을 하기 시작하면서 깨끗하게 관리, 정리정돈하는것에 흥미를 느껴 조금의 부지런함과 꼼꼼함이 있는편이에요. 매일매일 해야할 것들을 전날밤에 메모해두고 실천하며 요일별로 청소할 곳을 정해두어 최대한 청소를 빠르고 간편하게해요. 육아맘의 주 업무 공간인 주방도 깨끗해 보이려고 심플함으로 즐겁게 주방생활을 한답니다.

안방은 저희 가족이 잠을 자는 공간, 그리고 아이가 작은공간에서 정서적으로 자기만의 아늑함과 안정감을 느낀다고하여 키즈하우스를 두었습니다. 키즈하우스에 볼풀을 넣어두어 아이가 재밌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지요^^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침대는 과감히 없애고 오로지 잠을 자는 온돌방으로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작은방은 컨셉이 화이트/우드로 주방놀이 겸 그 외 장난감 대부분은 나무로 만든 소재로 택했어요. 우드가 아이에게 편안함도 주고 장난감 소재로서도 제일 안전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