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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lovezero1024
행복이 별건가요.
남편과 맥주 한 잔 마시며
좋아하는 영화 보는 게 행복이죠.
안녕하세요. 결혼 8년차, 동갑내기 남편과 두 딸들과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전업주부 입니다. 시간이 나면 원단으로 만들기를 좋아하고 커피와 음악을 즐깁니다. 그리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겨 하지요.
빔이 설치된 카페에 반했어요.
언젠가 빔이 설치된 카페를 갔던 적이 있어요. 그때 영화 로마의 휴일이 나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 우리집 거실도 분위기 있는 홈카페로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원하는 대로 꾸미게 되었어요.
거실의 첫 모습은…!
처음엔 이런 모습이었어요. 아이들이 어렸기에 거실이라기 보다는 아이들 공간이라는 느낌이 더욱 강했죠. 인테리어에 조금씩 관심이 생기다 보니 남편이랑 함께 조금씩 변화를 주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첫 발을 내딛은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하여 바뀐 공간은.. 방금 전에 보았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죠. 개인적으로 식물이나 꽃을 좋아해서 인테리어에도 활용하고 있어요. 플렌테리어 라고도 말하더라고요. 확실히 어떤 색감의 식물이나 꽃이 있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마치 홈카페 스타일처럼요.
평소에 사용하던 철제 바스켓 위에 라탄 소재의 스툴을 올려 두었어요. 과연 잘 어울릴까..? 하는 반신반의의 생각을 갖고 시도해본건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 어우러져서 만족스러워요. 라탄 의자는 저보다도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흔들 흔들거린다고 즐거워 하더라고요:)
이번엔 패브릭 소재의 소파를 두었습니다. 오른쪽의 윙체어를 고를 때 컬러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결국 민트로 결정했어요. 저희 집이 전체적으로 하얗다 보니 포인트 역할도 해주더라고요. 훗날 화이트 소파를 들이게 되면 그땐 지금보다 더, 포인트가 되겠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이것 저것 직접 만들어 먹을 때가 많아요. 커피도 워낙 좋아해서.. 다양한 종류의 커피들을 시도해보는데 사진 속의 커피는 우유 거품이 풍성한 카푸치노에요^^
저는 디저트 만들 때가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매일 매일 색다른 디저트를 시도해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있답니다. 컵이나 디저트 소품들은 인터넷으로 보물찾기 하듯 끊임없이 검색해 구매하는 편이에요^^
보태니컬하게 침실 꾸미기
여름을 맞아 커텐이나 베개 커버로 여름 느낌을 내보았어요.
새하얀 침실에 초록초록한 소품들이 들어오니 더욱 활기가 도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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