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bk_lov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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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이위주로
안녕하세요. 저는 장난꾸러기 5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신랑과 10년 연애 끝에 결혼을 해서 그런지, 부부사이의 달달함보다 아이 중심의 생활을 하고 있어요.(달달함은 이미 충분히..?)
화이트&우드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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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은 모습인듯 소소하게 변화하는 거실 공간이에요. 신혼 때 컨셉없이 구매한 가구들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데요. 다행히 제가 화이트를 좋아해서 전체적인 색감은 맞아요. 그래도 컨셉없이 구매한 것들이라.. 다 바꾸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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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이전 주인분이 확장해둔 상태라 넓은 편이에요. 마침 주방이 워낙 좁아서 식탁을 둘 공간이 없었는데, 확장한 공간(베란다 공간)에 식탁을 두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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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는 생각하지 못한 구조였는데요. 처음엔 가족들 모두 불편하다고 사용하지 않았는데, 점차 익숙해지더라고요. 이젠 다 같이 식탁에 앉아 밥 먹는 것이 즐거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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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소파 없는 거실을 꿈꾸며 구조를 바꿔보기도해요. 그런데 가족들이 소파 없는 것을 불편해해서 결국은 항상 같은 구조로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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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 테이블을 거실 한가운데 두는 것이 좋은데.. 저 혼자만 사는 집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에게 편한 구조로 두는 것이 최선이죠.
셀프인테리어의 시작,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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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벽지와 창틀 상태가 엉망이었어요. 보시다시피 에어컨을 떼어낸 흔적이 그대로..(도대체 안에는 몇 겹의 도배지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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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가랜드로 가리고 생활했어요. 화이트로 바꾸려고 페인팅을 할까, 도배를 할까 고민했는데 페인팅으로 마무리하기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미지의 영역인 ‘도배’에 도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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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정보를 읽고 실크벽지에도 붙는 만능 풀바른 벽지를 주문했어요. 첫 번째 시도에는 도구도 없이 맨손으로 하다가 다 찢어지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한 번 경험하고 나니 두 번째는 쉽더라고요. 이번에는 목장갑, 대형 커터칼 둥 장비를 두둑히 준비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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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커터칼보다 가위로 마무리하면 더 깔끔해요. 풀이 많이 먹은 상태라 커터칼은 찢어질 가능성이 더 높답니다.
중간쯤 시작부분을 떼어내어 벽면에 부착한 후 나머지 밑부분을 떼어내어 마무리해주면 끝! 콘센트가 있는 곳은 엑스자로 그어 구멍을 낸 뒤 가위로 잘라내면 되구요. 처음에는 벽지가 조금 우는데, 마르면서 저절로 펴지니 걱정 안하셔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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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하얀 벽으로 바뀐 모습입니다. 작은 공간에 많은 것들이 들어가야 하는 곳이여서, 어떤 소품과도 매치가 잘 되는 컬러인 화이트를 선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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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침구와 조명 등으로 분위기를 바꿔주고 있어요. 패브릭이 가장 큰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
아이방은 셀프페인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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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과 마찬가지로 아이방 벽지상태도 썩 좋진 않았어요. 당장 아이가 사용할 공간이라 급하게 도배를 알아보았는데, 이틀 뒤에나 가능하다는 대답.. 결국 마트가서 급하게 페인트 사서 새벽 페인팅을 감행하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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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찾아간 마트에는 페인트 종류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아이방으로 사용할 공간이라 제일 비싸고 좋은 걸로 골라왔어요. 총 300ml로 그레이 2개, 화이트 3개를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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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마스킹 테이프 작업을 꼼꼼하게 하고~ 붓이랑 롤러를 이용해서 용감하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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