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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뷰가 마음에 들어요
첫 신혼 집에서 3개월 전에 이 곳으로 이사를 왔어요. 거실 밖으로 탁 트인 뷰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덕분에 아침에 해가 뜨는 것도, 저녁에 해가 지는 것도 볼 수 있죠. 우연히 볼 때면 ‘운 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매일 볼 수 있게 되니 하루 하루가 행운이 가득하게 느껴져요.
저희 집을 소개합니다.
현관에서 들어와 복도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왼쪽은 화장실이고 오른쪽은 서재로 들어가는 문이랍니다:)
집안 곳곳에 포인트 컬러를 주었어요.
지어진 지 10년 된 아파트지만 따로 리모델링은 하지 않았어요. 사실 아기가 너무 어려서 큰 공사는 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벽지와 각 문만 흰색으로 바꾸고 일부만 보수 작업을 거쳤어요. 대신 밝고 따뜻한 느낌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집안의 가구들을 보면 원목 느낌을 가진 게 많아요. 그래서 소파도 패브릭이지만 프레임만큼은 원목 색깔로 맞추었죠. 거기에 컬러감을 지닌 쿠션을 두어 다채로운 느낌을 살렸어요.
소파 옆쪽으로는 사이드 테이블과 작은 수납함을 두었습니다. 수납함에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커피 포트나 잔들을 두었어요.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드립 커피랑 캡슐 커피 모두 즐겼었는데요. 요즘엔 아기를 키우다 보니 빨리 마실 수 있는 캡슐 커피를 더 애용하고 있어요.
많게는 6명까지도 앉을 수 있어서 손님들이 왔을 때 특히 더 좋아요^^
이렇게 간단히 과일과 커피를 준비해 먹곤 한답니다. 거실 창으로 햇빛도 잘 들어서 따뜻해요.
따뜻한 베이지 톤의 주방
다음은 저희 주방이에요. 주방은 처음 이사 왔을 때 모습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색감이 따뜻한 베이지라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기회가 되면 타일과 수납장을 좀 더 밝은 톤으로 바꿔볼까 합니다^^
사실 거실에 식탁이 따로 있어서 아일랜드 식탁을 얼마나 쓸까 싶었어요. 그런데 음식을 준비할 때나 아기 분유 만들 때 등등 다용도 테이블로 많이 활용하게 되네요.
침실은 미니멀하게.
베이지 톤으로 통일된 저희 침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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