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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jiye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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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업 주부로 지내고 있는 최지예라고 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게 자주 바뀌는 편인데, 요즘은 육아 퇴근 후 유튜브 보면서 운동하는 데에 빠졌어요! 처음엔 힘들었는데 계속 계속 하다 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요즘은 안 쓰는 물건들을 조금씩 정리해 버리는 등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후 도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bce7a751-9f77-4dc5-b09c-0c775d233f94.jpeg)
저희 식구는 18평의 빌라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저희 시어머니가 갖고 계시던 집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 부부를 위해 흔쾌히 주신 공간이랍니다. 리모델링 후 크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주방과 현관, 화장실 내 구조가 되겠네요. 기존 주방 자리에 신발장을 두고 다이닝 룸 옆 방을 터서 주방으로 만들었어요. 이왕 공사하는 거 저희 생활에 조금 더 편리하도록, 그리고 원하는 배치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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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관부터 설명 드릴게요. 앞서 말했듯 이전엔 이 공간이 주방이었어요. 그래서 제대로 된 신발장 하나 놓을 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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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갈색 문이 발코니로 나가는 문이에요. 오른쪽 사진에선 그레이 색상의 슬라이딩 도어가 그 문이죠. 지금은 발코니를 다용도실로 만들어 사용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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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위로 작은 선반을 설치해서 저희 부부가 자주 신는 신발이랑 아기 신발을 올려 두었어요. 아이가 자꾸만 신발장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서 다칠까봐 아기 잠금 장치로 막아 두었거든요:) 그래서 따로 선반을 두었답니다.
다이닝룸과 주방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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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의 다이닝룸은 이렇게 작은 공간이었어요. 커다란 창이 있는 건 좋았지만 그 옆에 방이 하나 더 있어서 공간 자체가 협소했죠. 그래서 이번 공사를 통해 벽을 아예 허물고 다이닝 룸과 주방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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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했던 공간이 이렇게 빛이 잘 들어오는 새하얀 공간으로 변신! 했습니다:)
결혼 전부터 집 가운데에 주방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뒤돌아 일하시는 엄마 모습이 무척이나 심심해 보였거든요. 늘 꿈꾸던 공간 배치 대로 생활하니 정말 만족스러워요. 요리하는 중에도 남편과 아이와 얼마든지 이야기 나눌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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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조상 이 공간이 거실이기도 하고 다이닝 룸이기도 해요. 사실 다이닝룸에 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죠. TV는 놓지 않고 아이랑 같이 그림을 그리면서 놀고, 저녁을 먹은 후엔 남편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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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왼쪽은 벽지로 되어있는데요. 흰 벽지로 쭉 가면 밋밋할 것 같아 나머지 벽은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그전까지는 몰랐는데, 오히려 타일이 관리하기가 쉽더라고요! 층고가 낮아서 직접 등은 없애고 팬던트를 달아주었어요. 지극히 제 취향이 담긴..ㅎㅎ 조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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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방이에요. 바로 정면에 조리대가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요리를 할 때도 가족들의 동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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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다이닝룸과 마찬가지로 벽지 대신 타일을 선택했어요. 주방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이자 제가 제일 애정하는 공간이랍니다. 그래서 제 취향대로 행잉플랜트도 걸어놓고, 그외 여러 초록이들을 데려다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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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키가 작다 보니 상부장이 있어도 잘 안 쓰게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상부장을 없애고 냉장고 옆으로 짜투리 장을 짜넣었어요. 덕분에 수납이 부족한 느낌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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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사부작 요리를 하다보면 어린이 집에 아이를 데려올 시간이 되는데요. 아가는 집에 오면 거의 바로 저녁을 먹어요! 무엇을 잘 먹는지 기록해 두려고 매일 아기 저녁 밥상을 인스타그램에 기록해 놓는 답니다. 저만의 육아일기라고 할 수 있어요ㅎㅎ
꽃무늬 안방의 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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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도 비포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 굉장히 샛노란 장판에.. 꽃무늬 벽지였어요. 아무래도 20년 가까이 된 집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촌스럽고 군데 군데 낡은 부분이 있었죠. 평소에 그래서 벽지며 장판이며 모두 새롭게 바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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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화이트톤에 원목 프레임의 침대를 두었어요. 저희 집은 전체적으로 창이 다 큰 편이라 해가 정말 잘 들어와요. 그래서 커튼을 치지 않으면 아침에 강제 기상하게 되어서.. 속커튼이랑 암막커튼을 둘 다 설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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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발 밑엔 작은 화장대를 두었습니다. 사실 화장은 자주 하는 편은 아니라서 기존에 쓰던 서랍에 거울만 따로 구매해 놓아둔 거에요^^ 침실 벽은 진한 회색으로 무게감을 주었는데요. 아무래도 잠자는 공간이라 어둑하면서 아늑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컬러감 있는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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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이방이에요. 왼쪽 문은 화장실이고, 정면에 집 모양으로 살짝 뚫린 문을 열면 아이방이 나타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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