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공간이에요
결혼한지 1년 반정도 된 3살 터울의 부부에요. 신혼집을 구할 당시 서로 일이 바빴던 터라 발품을 팔며 알아볼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인테리어도 업체에 맡기고, 가구들도 한 브랜드에서 맞추게 되었어요.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애정 넘치는 신혼집이에요^^
저희 집을 소개합니다~

저희 현관이에요. 인테리어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중문이에요. 신발의 쾌쾌한 냄새들과 먼지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바깥 소음을 확실히 잡아주더라구요. 바닥은 수입자재인데, 일반 타일에서는 볼 수 없는 질감이라 마음에 들어요.

현관에서 보이는 모습이에요. 중문을 해도 답답하지 않도록 오른쪽 면을 유리로 시공했어요.

거실은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화이트 인테리어에 무채색 계열의 가구를 선택했어요.
함께 본 기사: 【빌라 인테리어】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자연스러워서 좋은 신혼집

거실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분리를 했어요. 단열이 잘 되는 편이라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엔 폴딩 도어를 열어놓고 지내요.

폴딩도어를 열면 저희 부부의 아지트가 나와요. 옛날 아파트라 베란다가 굉장히 넓은 편이라 이 곳에 테이블을 놓고 조명을 교체했어요.

몇 달 전 남편 생일때, 이 공간을 활용해서 깜짝 파티를 준비했어요. 남편이 잠깐 결혼식 간 사이에 샤샤샥 꾸몄더니 엄청 놀라면서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따뜻한 느낌의 침실

저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죠^^ 침대 프레임의 사이드 부분은 별도로 선택한건데, 아빠다리하고 앉을 수 있을만큼 꽤 넓어서 너무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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