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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했던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아이를 낳은 뒤로는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일을 쉬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시 재기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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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전업주부가 체질이라는데 저는 대한민국에 5%도 안된다는 파워 ENTJ라 집에서 아이들 위주로 돌아가는 반복적인 일상이 맞지 않았어요. 그래서 둘째가 놀이 학교 갈 시점 즈음에는, 그간 등한시했던 집안 구석구석을 잘 살피기 시작했답니다. 대대적인 집 비우기를 시작으로 한동안 관심 없던 인테리어 디자인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요.
오늘은 20년 된 구축을 6년 동안 손수 가꾸고 변화시킨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집이라는 것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고,
또 투자한 만큼 바로바로 변화가 느껴지는,
나를 가장 정직하게 표현해 주는 장소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두고,
또 그것들을 제대로 향유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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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평 아파트
| 소프트 미니멀리즘, 북유럽 스타일
| 전체, 반셀프 리모델링
| 중문 시공, 폴딩도어 철거, 벽지 시공, 주방 리폼, 미닫이문 시공, 펜던트 및 우레탄 등박스 셀프 시공, 커튼 & 블라인드 시공, 침대 헤드보드 셀프 시공 등
6년간 서서히 변화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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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20년 된 구축으로 처음 매매했을 땐 전혀 수리가 안된 상태였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총체적 난국이어서 입주할 때는 새시까지 올수리 인테리어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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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저희 집의 모습이에요. 깨끗해진 집에 화이트와 블랙 포인트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하며 지냈는데요. 점점 시간이 지나니 다른 스타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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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3년의 모습이에요. 참 많이 바뀌었죠? 이번 집들이에서는 현재의 집을 기록해 보려고 한답니다.
어울리는 옷을 찾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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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유로 인테리어를 결심하시겠지만, 저는 ‘재미’를 찾으며 집을 꾸미는 것 같아요. 이 집의 크기와 구조에 가장 완벽한 인테리어 취향을 찾는 데에 푹 빠져있거든요. 잘 어울리는 소품을 찾으면 마치 나에게 딱 맞는 옷을 찾았을 때처럼 기쁨이 아주 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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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때에는 예쁜 거, 하고 싶은 거 다 한다며 로망을 좇았지만, 6년 동안 직접 살면서 맞지 않고 불편한 요소를 찾으며 하나 둘 고쳐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최신 트렌드의 새로운 인테리어의 흐름에 합류하게 된 것 같아요. 패션도 그렇듯, 인테리어도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바뀌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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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직장인 시절, 해외 브랜드 R&D가 제 주 업무였기 때문에 세계적인 디자인 아이디어 동향, 브레인스토밍, 브랜딩 하는 일이 저한테는 누워서 떡 먹기보다 쉽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셀프 리모델링을 마음먹었을 때도 아이디어를 쉽게 취합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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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빠진 인테리어 스타일은 ‘소프트 미니멀리즘’이에요. 수많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본고장인 북유럽에서 인기인 인테리어랍니다.
정통성 있는 북유럽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각기 다른 가구와 소품들을 나만의 스타일로 조화롭게 통합하고 향유하는 즐거움이 참 좋아요. 한국까지 직수입하기 어려운 품목들은 DIY로 직접 만들게 되었으니 참 놀랍죠.
스타일링, 이렇게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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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인스타그램으로 일상을 공유하곤 해요. 그런데 많은 분들께서 저의 스타일링을 좋아해 주시고, 팁을 여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저만의 인테리어 비법 4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1 | 나의 스타일 공부하고, 맞는 아이템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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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질리지 않을 인테리어를 하고 싶으신가요? 그럴 땐 자신의 스타일을 깊이 연구하고, 해당 스타일의 아이템을 신경 써서 구매해 보세요.
저는 전통성이 있는 디자인이 좋았고, 소프트 미니멀리즘의 인테리어를 연구했어요. 그래서 소품을 구매할 때도 이 정신에 입각한 색상, 소재, 형태의 오브제만 선택하려고 노력했답니다.
2 | 간결하게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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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둘, 셋 있는 집에 좋아하는 오브제를 다 가져다 놓고 생활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죠. 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이것저것 구매하고 싶은 게 많아지는데 그럴수록 ‘장식품을 최대한 줄이기’를 염두에 두시면 좋아요. 그래야 좋아하는 작품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거든요.
저는 언제나 의도를 가지고, 철저한 계산 끝에 스타일링을 하는데요. 소파나 침대와 같은 공간의 중심부터 시작해서 점차 바깥쪽으로 힘을 빼면서 작업하려고 해요.
3 | 다양한 조명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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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은 다다익선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레이어링 옵션이 다양하면 공간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원하는 방식대로 인테리어에 강조점을 둘 수 있어 추천드려요.
4 | 깊이 있는 표현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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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팁은, 2차원적인 표현을 해보시라는 거예요. 한 가지 물건만 강조하는 게 1차원적인 스타일링이라면,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조화시키며 밸런스를 맞추는 2차원적인 스타일링이랍니다.
디테일이 많이 들어간 침대 프레임을 사기보다, 고급스러운 소재로 만든 미니멀한 침대를 놓고 그 옆에 협탁, 선반, 오브제를 두어보세요. 이렇게 하면 전자보다 세련되고 고급 진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예쁜 것 옆에 예쁜 것을 두는 조합은 강조하고자 하는 ‘Key Item’에서 시산을 분산 키거든요.
◆ 공간 둘러보기
1| 거실과 부분 시공
2 | 침실과 헤드보드 DIY
3| 홈 오피스
리추얼의 공간,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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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저희 가족 모두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 제가 가장 애착을 갖고 스타일링했어요. 아이들이 함께 지내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미니멀한 표현으로 공간 확보에 신경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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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기 좋아하신다면 큰 가구는 많이 두지 않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다양한 배치로 무궁무진한 스타일링을 탄생시킬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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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루 한 번 꼭 그날의 무드나 날씨에 맞는 향과 음악 그리고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가져요. 그래서 조용한 집 안에서 리추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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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한 잔을 즐기곤 하는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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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함께 살기’라는 모토에 정확하게 부합해, 저의 애정 템들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해요.
| 최근 부분 시공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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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희 집 중문은 그레이 톤의 ‘3연동’ 형태로 되어있었어요. 지금 인테리어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최근에 베란다 폴딩도어를 철거하며 함께 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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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완벽한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꼼꼼하게 재보고, 검수하는 작업이 필요해요. 저는 자재를 직접 받아보고 업체에서 여닫이문의 실제 치수를 받아서 직접 도면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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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중문이에요. 공사는 꼬박 하루 걸렸고 마감 부분이 덜 끝난 상태라 한 번 더 손봐주시기로 했네요. 고생하긴 했지만, 흐린 날에도 굴욕이 없는 ‘퍼펙트 앵글’을 갖게 되어 정말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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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테리어를 하며 특히 놀랐던 포인트는 가벽 속 모루 유리 창 높이를 저희 집 소파에 맞춰주신 거예요. 전 ‘셀프 인테리어 장인이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작업자분들 퀄리티를 잘 알아보는 편인데 이번에 시공한 ‘시호 나무’라는 업체는 본인 집을 만들 듯 꼼꼼히 작업하시는 분들이셨어요. 정말 감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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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의 폴딩도어를 뗀 자리에는 ‘리얼 월넛’으로 마감 처리를 했어요. 월넛의 우아한 분위기가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안될 정도랍니다.
DIY로 살려낸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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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침실이에요. 원래 이곳은 헤드보드 없이 침대만 두고 지내고 있었어요. 미니멀하면서도 트렌디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는데, 매트리스에 딱 맞는 완벽한 헤드보드를 찾기가 어려웠거든요. 그동안 눈여겨보던 프레임은 무려 900만 원대에, 유럽 사이즈 매트리스에 맞추면 작은방의 동선이 너무 비효율적일 것 같았고요. 그래서 직접 DIY로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 헤드보드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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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 순서
| 헤드보드 높이 가늠 후 합판 주문
| 합판에 바니쉬 바르고 말리기
| 높이에 맞게 붙이기
헤드보드를 만드는 작업은 반나절이면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쉬웠어요. 가격은 10만 원 정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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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프레임을 만들며, 침실에 달 액자도 월넛 시트지로 리폼해 통일성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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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침실이에요. 월넛 침대 프레임이 웜한 공간의 무게감을 주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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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노력으로 애물단지였던 작은방이 이젠 저희 집의 포토 스폿이 되었어요. 올해 한 작업 중 가장 뿌듯해요.
수납이 돋보이는, 홈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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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홈 오피스이자 어마어마한 수납공간을 보유한 문간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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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오피스 인테리어의 중심인 ‘레어로우 선반’은 6년째 저의 애정템인데요. 처음엔 작은방, 그 후엔 거실에 설치했다가 지금은 문간방에 책상을 붙여 홈 오피스를 만들었어요. 하도 옮겼더니 선반을 콘크리트 벽에 셀프로 설치하는 건 반나절이면 끝나요. 그동안 요령이 생긴 덕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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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에 오신 분들이 도대체 애들 물건은 어딨냐며 많이 궁금해하세요. 저희 집엔 어마어마한 수납공간이 곳곳에 숨어있답니다. 지금 보시는 공간에도 이케아 Kallax와 Billy 이렇게 대형 수납장 2개가 있고요. 아마 집이 깔끔해 보이는 건 잡동사니가 보이지 않게 이동식 파티션을 달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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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의 핵심은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서 여백을 많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미니멀을 신경 쓰면, 청소와 유지 관리가 쉬우니 한 번 참고해서 집을 꾸며보세요!
패션 디자이너의 애장품 –
마지막으로 저의 애장품을 소개하며 글을 마칠게요. 이 집엔 제가 애정 하는 물건이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커피 테이블’을 참 좋아해요. 보통 거실 가장 가운데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장 눈에 띄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아이 있는 집에서는 커피 테이블을 패브릭 소파보다도 더 신경 쓰는 게 좋지 않나 싶거든요.
제가 가진 커피 테이블과 사이드 테이블 7개 중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 3가지를 뽑아봤어요. 하이 퀄리티의 소재를 사용하는 북유럽 브랜드 아이템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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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bi- epic
트레버틴 패턴이 예술이에요, 웜한 인테리어에 무게감을 주는 대리석 텍스처는 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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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tion – lato
페미닌한 요소를 추가하고 싶을 때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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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nu space- andryogne
페미닌한 오브제들이 넘쳐날 때 중성적인 색감으로 중심을 잡을 때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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