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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우리 집에도 봄이 왔어요.
두꺼운 코트는 옷장 속에 넣어두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밖을 나서니 이제야 봄이 왔음을 실감해요.
에디터는 설레는 마음으로 꽃시장에 들러 꽃을 한아름 사왔는데요.
오늘은 우리 집에 오래오래 꽃 향기가 머물 수 있는 방법을 소개드리려 해요.
예쁘게 화병에 담기
STEP 1 화병은 늘 깨끗이
꽃을 꽂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화병을 준비하는 일이죠. 화병 속 작은 세균일지라도 꽃에게는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꼼꼼히 씻어주는 게 중요해요.
깨끗이 씻은 화병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예쁘게 꽃을 담아볼까요?
STEP2 먹는 물로, 1/2까지만
화병에 넣을 물은 수돗물보다 생수 또는 정수기 물이 좋아요.
온도는 조금 차갑게! 차가운 물에 꽃을 담가 놓는 게 싱싱한 꽃을 오래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꽃 줄기가 푹 담겨야 하니 화병의 1/2까지 물을 채워주세요.
STEP3 꽃의 줄기는 사선으로 자르기
꽃을 그대로 화병에 넣는 건 삐-
물이 닿는 부분에 이파리가 있다면 가볍게 제거해주시고, 줄기 끝 마른 부분도 잘라주어야 해요.
이 때,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주는 게 포인트에요!
줄기를 비스듬하게 잘라주면 물에 닿는 면적이 넓어져 꽃이 물을 좀 더 잘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줄기 속이 텅 빈 꽃들은 사선으로 자를 때 찢어질 수 있으니, 되도록 일자(ㅡ)로 잘라주세요!
ex. 하노이, 아네모네, 라넌큘러스, 튤립, 카라 등
STEP4 큰 꽃송이부터 하나씩
꽃을 화병에 꽂을 땐, 꽃송이가 큰 것부터 차례로 꽂아주세요. 그 다음, 작은 꽃들로 빈틈을 채우면 끝!
SPECIAL STEP : 일상 속 생화 관리법
햇볕보다는 서늘한 그늘에
어디에나 두어도 예쁘지만 꽃을 더 오래 보고 싶다면 햇빛은 피해주세요. 꽃의 노화현상과 시들어짐을 막을 수 있어요.
이틀에 한 번 물 갈아주기
화병 속 물은 늘 깨끗하게 유지해주어야 해요. 매일 매일 새 물로 갈아주는 게 제일 좋지만 여건상 그럴 수 없을 땐 적어도 이틀에 한 번씩 꼭! 기억해주세요.
**잠깐! 물을 갈아줄 때 화병을 깨끗이 씻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시든 꽃은 버리고 줄기는 깨끗하게
새 물에 다시 꽃을 넣어줄 땐 처음처럼 깨끗이 다듬어 줘야 해요. 시든 꽃이 있다면 골라서 빼 주고, 줄기 끝은 사선으로 조금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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