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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kyungrian_daily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 속에 살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지구 반대편에서 운명을 만나 남편의 고향인 미국 테네시주에서 신혼을 보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지만 사랑스러운 네 마리의 고양이들을 자식처럼 키우며 살고있어요.
2세 계획 전에 여유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고 싶었어요. 우연히 자연 속에 어우러져있는 이 집을 발견하고 주변환경에 사로잡혀 주저없이 계약했어요. 벌써 이곳에서 산지도 1년하고 반이 되어가네요!
산 속에 있는 전원주택이라서 손 가는 곳이 많아요. 계절마다 나무들 가지치기와 잡초뽑기를 해주고 떨어진 낙업도 쓸며 반 강제적으로 부지런한 삶을 살고 있답니다.
어서오세요:)
저희 집 입구입니다. 지금은 데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라서 사용을 못하고 있어요.
현관 오른쪽에는 다이닝룸이 있어요. 거실과 다이닝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는 덕분에 홈파티에 제격인 공간이에요.
손님이 오시거나 연말연시에는 오손도손 모여서 파티를 하는 공간입니다. 따뜻한 느낌을 좋아해서 램프는 은은한 빛 전구로 달아두었어요.
다이닝룸 창문 밖으로 보이는 푸른 경치에 해까지 잘 들어 종종 노트북을 가져와 이곳에서 글을 쓰기도 해요.
다이닝룸에서 보이는 거실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탁 트이는 개방형 구조가 집을 더 넓어보이게 해주는것 같아요.
저희집 마스코트 돌벽이 있는 거실입니다. 33년전 집을 짓기 전 땅을 고를 때 나온 돌로 세운 벽이라고 하네요. 집의 역사를 알려주는 멋지고 옛스러운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2층까지 연결되는 이 돌벽을 기준으로 뒤는 주방과 게스트룸 반대편에는 복도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죠.
벽을 최대한 훼손하고 싶지않아서 거실에는 TV를 달지 않았어요. 대신 벽난로 위에는 가랜드를 올려놓았습니다.
TV가 없다보니 이곳에 모이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벽난로에 불을 지피고 종종 기타를 치기도 한답니다 ^^
돌벽 뒤에 위치한 전체적인 주방모습이에요.
돌벽 뒷편에는 거실과 공유되는 벽난로가 있어요.
벽난로 앞에 리클라이너를 두었더니 바쁜 일상 속에서 남편과 종종 마주보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너무 좋더라구요.
돌벽 건너편에 긴 복도가 있어요. 안방과 파우더룸 개인방이 있는데요. 안방 먼저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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