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DESKER 모션데스크 베이직 세트에 대한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등교하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벌써 개학 시즌인가 싶지만 이미 달력의 날짜는 3월을 향해 달려가고. 학교 다닐 때, 이맘때쯤이면 난 뭘 했더라. 부모님이 학교 간다고 새 필기구, 새 교과서에 이름표를 붙여 주셨던 기억이 난다.
에디터는 어렸을 때 공부를 꽤 ‘열심히’ 했다. 하지만 문제는 밥만 먹으면 감겨 오는 눈, 인터넷 강의의 반도 못 듣고 찾아가는 꿈나라. 그렇게 그날의 공부 계획은 날아가기 일쑤였지.
그랬던 아이는 자라서, 커피를 마셔도 조는 직장인이 됐다. 이 정도면 환경이 문제인 것 같은데? 새해를 맞아 새로운 책상을 좀 알아봤다. 그러다 발견한 데스커(DESKER) 모션데스크 베이직 세트, 위아래로 상판이 움직이는 책상에 활용도 높은 책장을 더했다고.
요즘 아이들도 많이 쓴다니 궁금해졌다. 그거 뭐가 좋은 건데? 기웃거리던 중, 운 좋게 직접 사용해볼 기회를 얻었다. 그럼 저 여기서 재택근무 좀 할게요!
어른이도 요즘 데스크에서 일할래!
모션데스크에서 일하는 날. 실물로 처음 본 책상을 일단 움직여봤다.
움직이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오른편에 달린 작고 심플한 스위치를 올리거나 내리면 끝. 이렇게 쉽다니. 나 때는 책상 높이 맞추려면 나사를 풀고 올리고 다시 조이고 난리가 났는데. 그마저도 안되는 책상이 많았고.
이제 편안한 높이로 맞춰보기로 했다. 높이를 맞추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초. 첫인상은, ‘이렇게 빠르고 친절한 책상, 지금까지 없었어!’.
온라인 시대에 중요한 건 바로 ‘이것’
놀라움도 잠시, 이젠 일을 해야 한다. 제대로 써보겠다고 일부러 화상 미팅이 있는 날로 잡았다. 에디터의 경험상, 요즘같은 ‘화상 미팅’의 시대에 중요한 건 ‘각도’다. 어떻게 보여지는지, 어떻게 보이는지가 모두 노트북 카메라와 나 사이의 각도에서 결정되니까. 그래서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엔 노트북 아래에 책을 깔아서 각도를 조절하곤 했다.
역시나 새로운 공간이라 미팅에 들어갔는데 눈높이가 살짝 안 맞았다. 하지만 이번엔 스위치만 스윽 올렸지. 드디어 완벽해진 자세와 눈높이. 다행히 동료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소리도, 떨림도 없이 티 안 나게 올렸으니까. 이렇게 조용하고, 미동도 없다고? 예전부터 내게 필요한 건 이런 거였다. 모든 순간에 유연하게 쓸 수 있는 맞춤형 책상.
높이 조절, 그 이상의 가치
몇 시간 사용하고 느낀 것, 모션데스크의 최대 장점은 ‘커스텀’이었다. 내 자세와 상황을 100% 반영할 수 있다는 것, 거기서 오는 안락함과 만족감이 컸다. 여유롭게 작업할 땐 스위치를 내리고, 모니터를 자세히 볼 땐 올렸다. 목을 거북이처럼 빼고, 노트북에 들어갈 듯 고개를 숙일 필요도 없었다. 확실히 편안하다. 몸도, 마음도.
학교, 학원, 사무실, 집까지. 우리는 수많은 책상을 경험해왔다. 그러면서 맞지 않는 책상 높이에서 자세와 몸을 망쳤고. 높은 책상에서는 팔이 저림을 참았고, 낮은 책상에서는 엎드려서 공부했다. 그렇게 학습과 작업 효율은 자연스럽게 저하되기 일쑤.
내 몸에 딱 맞춘 책상을 써보니 알겠다. 수업과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졸았던 이유. 환경이 불편했던 거다. 그래서 이 책상이 요즘 아이들의 신학기 아이템이었구나. 몸과 상황에 딱 맞추어 불편함 없이,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키가 크면 상판 높이를 올려서 오래오래 쓸 수도 있을 테니 여러모로 완벽했다.
이렇게 우리는 가능성 앞으로 한 발 다가섰다.
걱정 많은 에디터의 막간 테스트
갑자기 불안했다. 뭐든 바뀌면 탈 난다는데, 이 모션데스크 위험하진 않을까? 높이 조절할 때 다치면 어떡하지? 갑자기 확 올라오거나 내려가서 다치는 상상까지 스쳤다. 이쯤이면 눈치챘겠지만, 에디터는 걱정이 많다.
하지만 걱정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데스커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구간에서 책상이 더 느리게 내려가도록 하는 것. 여기서 일정 구간은, 710mm부터 790mm. 높이 조절 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구간이라고.
그래도 직접 ‘안전성 테스트’를 해봤다. 실제로 제품을 허리 아래까지 낮추니 속도가 현저히 줄었다. 초등학생 저학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한 속도. 게다가 여러 연결선을 가릴 수 있도록 책상 하부에 커버를 달아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깔끔히 완성했다. 이 정도로 사용자를 생각하다니, 섬세하기까지 하다.
실용적이면, 못생긴 거 아니야?
에디터의 직업병은 눈이 높아지는 거다. 매일 새로운 아이템과 디자인이 가득한 세상을 관찰하고 분석하니까. 특히 가구를 볼 땐 실용과 미감을 심하게 따지게 된다. 하지만 실용적이면 군더더기가 많고, 아름다우면 실용적이지 않기 일쑤. 하지만 데스커 모션데스크 베이직 세트는 놀라울 정도로 산뜻하고, 깔끔했다. 단어로 소개하자면, ‘심플’ 그리고 ‘미니멀’.
책상은 금세 다양한 물건으로 가득 채워진다. 그만큼 학업과 작업엔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니까. 때문에 책상엔 ‘여백’이 있어야 한다. 사용자가 본인의 취향과 필요로 채워갈 여백이.
그래서였을까? 데스커의 디자인은 에디터의 깐깐한 눈을 채우기에 충분했다. 여백의 아름다움은 책상과 세트로 구성된 책장까지 이어졌다. 디자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최대한 군더더기를 없앤 것. 약간의 포인트를 위해 테두리는 밝은 우드 톤으로 처리했다. 덕분에 어느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감성 가구 탄생. 초등학생 때 구매해서 대학생, 직장인이 될 때까지도 유행 타지 않고 오래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마지막 점검, 디테일 좀 볼까?
점점 다가오는 퇴근 시간. 업무도 얼추 마쳤으니, 마지막으로 디테일을 살펴보기로 했다. 오래 사용할만한 가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감’에 영향을 주는 수납, 조명과 기타 디테일 요소를 체크했다.
| 쓰다 보면 절실해져요, 수납공간
처음엔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절실해지는 게 ‘수납공간’이다. 물건은 점점 늘어나기 마련이고, 수납이 부족해 널브러진 물건으로 애써 꾸민 책상을 망칠 수는 없으니까.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데스커 : 가려줄게’. 모션데스크 베이직 세트의 책장은 다양한 수납 칸과 상부 플랩 도어로, 교재와 학습 도구를 정리할 수 있게 했다. 게다가 부드러운 도어 닫힘으로 손 다칠 걱정은 물론, ‘쾅’하는 소음까지 막았으니, ‘참 배려심 넘치는구나’ 싶었다.
| 모션데스크의 씬 스틸러, 조명
이전에 인상 깊을 정도로 불편했던 스터디 카페가 있었다. 조명이 문제였는데, 빛이 너무 밝아 20분만 공부를 해도 눈이 아플 정도였다. 이후에 그 스터디 카페엔 다시 가지 않았다는 후문. 이렇게 조명은 환경에 은근히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모션데스크는 조명이 씬스틸러였다. 5개의 밝기와 3개의 모드가 지원되어 상황과 작업 종류에 따라 적합한 조명을 사용할 수 있었거든.
게다가 빛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조명을 11cm까지 뽑아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에디터는 창의/휴식 모드 3단계 빛이 마음에 들었다. 글이 막 써지더라고?
이쯤 되니 ’높이가 조절돼서 편안한 책상이에요’ 정도로 이 데스크 세트를 정의하긴 부족해 보인다.
| 이런 디테일, 감동적이야
이런 것도 있었다. 바로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멀티탭. ‘장비’가 중요한 건, 멋이 좀 나야 일할 맛이 나기 때문. 그런데 콘센트가 멀어서 옆으로 길게 충전기를 띄워놓고 일한다? 그러다 물 마시려고 일어섰을 때 건드려서 허둥대면 얼마나 멋없을지 상상해보라. 그런 점에서, 책상 어디에든 멀티탭을 설치해 가까운 곳에 충전기를 꽂을 수 있다는 건 꽤 멋진 디테일.
마지막은 펠트 마그네틱 보드다. 요즘엔 모두 핸드폰 메모장에 적을 수 있다지만, 가끔은 책상 앞에 붙여둔 메모지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지만, 이런 아날로그 한 스푼이 필요할 때가 있지. 중요한 메모가 있다면, 빠르게 적어 자석으로 탁 책상에 고정해보길.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걸?
어른도 좋은 책상이 필요해!
* 의자와 집중형 데스크는 연출용으로, 별도 판매 상품입니다.
지금까지 에디터가 직접 써본 데스커의 모션데스크에 대해 소개해봤다. 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자재 정보는 사무실로 돌아와서 확인했다. 독일산 강화 코팅된 LPM 목재에 E0 등급 자재가 쓰였다네. 내구성과 무해함까지 완벽했다.
모션데스크에서 일할 때는 안 졸았다. 게다가 일을 빨리 끝내고 이것저것 살펴볼 여유마저 생겼다. 이쯤 되면 ‘집중하면, 아무것도 안 신경 쓰여’는 모두 거짓말. 아무것도 안 신경 쓰여야, 집중이 되는 거다.
* 의자와 집중형 데스크는 연출용으로, 별도 판매 상품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모션데스크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개인의 신체조건부터 여러 가지 상황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맞춰주니까! 게다가 디자인과 안전성까지 갖추고 있다. 이 책상 미리 만났으면, S대 갈 수 있었을 것 같다. 이 좋은 걸 요즘 애들만 쓰고 있었다니. 어른도 좋은 책상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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