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꾸미기 #우드톤 #화이트 #라탄
안녕하세요. 저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직장인, sysysyning입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다 보니 주말이면 늘 카페로 야외로 다니며 예쁜 사진들을 남기고는 했었어요.
그러다 코로나로 생활 반경이 제한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반려견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아졌고,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표정과 모습을 볼 때마다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결국 제 방을 셀프 스튜디오처럼 꾸미기로 결심했답니다!
저희 집 반려견, 로또도 소개할게요. 마냥 귀엽고 어리게만 보이지만 인플루언스로 선정되어 활동한 적도 있는 똑쟁이예요. 저와 집에 있을 땐 홈 카페도 즐기기도 하고 집을 스튜디오 삼아 예쁜 사진도 남기기도 한답니다.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진 후 가장 큰 기쁨은 집에서 우리 강아지의 모습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세 가지 컨셉으로 꾸미기!
제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이 집은 38평 아파트입니다. 그중에서 오늘 보여드릴 공간은 제 방이에요. 넓지 않은 아담한 평수의 방이기 때문에 컨셉의 변화를 위주로 소개할 텐데요. 편안한 화이트를 거쳐 내추럴 우드, 그리고 쉼이 있는 라탄까지 제 방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게요.
화이트 : 청순함에 싱그러움은 덤!
먼저 화이트 컨셉을 지낼 때의 모습입니다. 이때는 대부분 화이트 가구를 사용해서 깨끗함을 강조했어요. 로또가 침대에 잘 올라올 수 있도록 마련한 반려견용 계단도 화이트로 골랐고요.
방 곳곳에는 식물을 두어 싱그러운 분위기도 연출했습니다. 트롤리와 테이블에 자유롭게 배치해 주었더니 여느 식물 카페 부럽지 않아요!
또 침구와 커튼, 러그 등의 패브릭으로 부드러움도 가미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순백의 방이 너무 차갑지 않고 포근한 느낌이 드네요.
올 화이트가 질릴 때면 침구로 포인트를 바꿔주곤 합니다. 다채로운 느낌이 들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이때부터는 약간 우드 느낌도 드네요.
우드 : 따뜻한 결로 채우다
화이트 컨셉 이후에는 따뜻한 우드톤으로 방을 채워주었어요. 먼저 러그로 빈티지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우드 포인트가 있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원목의 결이 느껴지는 서랍장도 배치했습니다.
서랍장 위에는 캔들, 컵 등의 오브제로 장식해 주었어요. 덕분에 제가 원하던 셀프 스튜디오 느낌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때는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도 많이 해 두었네요.
물론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때에도 우드 아이템을 빼놓지 않았어요. 접시와 컵, 컵 받침까지 우드 컬러로 골랐습니다. 분위기 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어요.
라탄 : 내추럴한 평온함
라탄 컨셉을 결심한 뒤로, 가장 먼저 바꾼 것은 역시 러그였습니다. 라탄 방석, 그리고 침대 헤드의 라탄과 세트처럼 잘 어울리지 않나요?
수납장까지 라탄으로 골라주니 더욱 내추럴한 느낌이 드네요.
우드에서 라탄으로 컨셉을 바꾸면서도, 그대로 사용 중인 아이템이 바로 이 테이블입니다. 디저트를 즐기기에 딱 좋은 크기라 제 애장템 중 하나예요.
그리고 우드 컨셉 때 애용하던 우드 컵은 침대 위 벽 선반에 올려두었습니다. 작은 포인트로도 이렇게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집 소개를 마치며
사진을 찍다 보니 매일을 그림같이 예쁜 공간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작은 취미가 공간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까지 바꿔준 셈이네요. 앞으로도 이 공간에서 부지런히 인테리어 컨셉을 바꿔나갈 생각이에요. 그럼 이상으로 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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