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두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며, 방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88like8입니다. 하이틴 무드와 빈티지를 좋아하며 소품을 모으는 작은 취미가 있어요.
오늘 보여드릴 공간은 하이틴 스타일로 꾸민 저의 방이에요.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집 정보
| 아파트 방
| 3.5평
| 하이틴 빈티지 스타일
작은방에 숨결을 불어넣는 법!
처음에 방을 꾸미기 전에는 최대한 깔끔하게 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했어요. 색감을 활용하는 법을 잘 모르기도 했고, 화이트와 그레이로 통일했었답니다. 한눈에 봤을 때는 깔끔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제 취향이 담기지 않아 애정을 느끼는 공간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페인트로 취향을 칠하기
저는 방을 ‘하이틴 빈티지’로 꾸미기 위해 벽 전체에 페인트칠을 했어요.
하이틴 컨셉의 가장 큰 포인트가 벽이기도 하고, 방의 분위기를 가장 크게 바꿀 수 있는 시공 중 하나가 벽 색을 바꾸는 거라고 생각해서 핑크색으로 과감하게 칠해주었답니다.
<페인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또 차근차근 가구와 소품도 모두 페인트칠을 해주었는데요. 수납장, 작은 소품이 모두 제 손끝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어요. 페인트칠은 소품 하나하나에 취향을 담을 수 있어 추천드리는 셀프 인테리어 방법이에요!
| 폭이 좁은 책상을 활용하기
저는 폭이 좁고 길이가 긴 책상을 벽에 두고 바로 옆에 침대를 두었어요.
이렇게 하면 의자가 따로 필요 없이 작은방에 공간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특히나 집순이인 저는 침대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책상이 바로 옆에 있어서 간단하게 밥을 먹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할 때 아주 편한 구조라 추천드려요.
방 둘러보기
그럼 본격적으로 방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을 꾸미며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건 구조였어요. 맥시멀리스트라서 짐은 많고 방은 한정적이라 최대한 공간을 활용하기 좋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제가 생각한 하이틴 방 구조의 포인트는 바로 침대를 가운데 배치하는 거였어요. 대신 남는 공간에는 서랍장이나 좁은 책상을 두어 최대한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 책상 속 화장대
책상의 끝 쪽에는 거울을 놓고 화장대를 만들었어요. 화장대 공간만 분리하기 위해 러그를 깔았는데, 더 하이틴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 침대 옆 휴식 공간
침대 옆은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곳만큼은 공간 분리를 제대로 하고 싶어 휴식 공간에 사이즈가 맞는 러그를 깔아주었어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붙박이장에는 빔 스크린을 달아 영화를 틀어놓곤 해요.
| 수납 선반
벽 쪽엔 철제 선반을 두었어요. 맥시멀리스트의 전시장과 수납공간을 맡고 있답니다. 오픈형 선반이라 맨 위층과 중간은 오브제만 올려두고 맨 아래엔 수납할 물건을 채워두었어요.
| 침대 밑 공간
물건이 많아 수납이 부족해 침대 반대편에 서랍장을 두어 옷 수납을 하고 있어요. 서랍장 위에는 스크래쳐와 수납 선반을 두어 고양이들의 수직 공간도 확보하고, 소품을 올려둘 수 있게 했어요.
| 방의 곳곳
집이란 –
집이란 제게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공간이자, 취미활동을 하는 곳이에요. 단순히 잠을 자는 방이 아닌 취향, 취미를 알게 해주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무기력할 수 있는데, 방에 있으면 창조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더라고요. 집꾸미기를 시작하면서부터요. 방을 꾸미는 일은 저에게 늘 영감을 주고 부지런하게 만들어 주어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저희 집을 구경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려요. 모두 좋은 공간 꾸미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