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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가구 배치가 돋보이는 6.5평 오피스텔 꾸미기!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침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안녕하세요! 저는 6.5평 쪼꼬만 원룸형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쪼꼬(피부가 까매서 붙인 별명)입니다.

저는 광고 홍보학과와 프랑스어를 전공했고  프랑스에서 현지 가이드 일을 하다가, 지금은 디지털 에이전시에서 광고기획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파워 외향형 인간의 자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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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시작하기 전까지 저는 기숙사, 셰어하우스, 친구 집, 언니 집, 큰엄마 집 등 쭉 누군가와 함께 살았어요. 그러다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는 오롯이 내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래부터 파워 외향형 인간인 저는 자취를 시작한 이후에도 집에 거의 머무르지 않았었어요. 그러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집도 꾸미게 된 것 같아요.

저의 6.5평 자취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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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면은 현재 저희 집의 가구배치를 간단하게 그림으로 나타내 본 것입니다. 우선 저는 자취방을 고를 때에 현관문을 열자마자 넓게 펼쳐진 주방을 보고 이 집을 정말 마음에 들어 했었어요. 제가 요리하는 것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종종 집에 사람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곤 하거든요.

아마 서울에서 자취방을 구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원룸에는 화구가 하나이거나 싱크대가 좁거나 가스레인지 밑에 세탁기가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 집은 세탁기만 있는 다용도실이 따로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 서울에서 원룸치고 이렇게 넓은 주방을 보유한 집은 거의 없을 것 같아서 고민 없이 저의 자취방으로 이 집을 선택했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실제로 보고 반했다는 저희 집 주방부터 차근차근 저의 자취방을 구경시켜드릴게요!

넓은 주방에 한눈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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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눈에 보고 반했다는 저희 집 주방입니다. 6.5평 원룸에 있는 주방 치고  정말 넓은 편이죠?

저는 원룸치고 넉넉한 조리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저희 집 주방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요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양보하고 싶지 않았던 ‘화구 2칸, 싱크대 2칸’이라는 조건을 잘 충족시키는 주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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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집이긴 하지만 요리를 좋아하는 제 특성 탓에 꽤 큰 냉장고를 사용 중이고요. 보유하고 있는 주방 가전도 꽤 많은 편이에요. 이 가전들은 모두 냉장고 옆에 위치한 레인지대에 수납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주방 아이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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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제가 얼마나 요리에 진심인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갖가지 요리 도구들과 양념들이 놓여 있거든요.

| 먹는 것에 진심인 자취생의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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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모두 저희 집 주방에서 저의 손을 거쳐 탄생한 음식들을 찍은 거예요. 자취를 시작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지켜 온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혼자 먹더라도 제대로 먹자!’입니다. 한 상 가득 음식을 제대로 차려놓고 좋아하는 영상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예쁜 테이블 웨어를 모으는 일이 취미가 되었어요. 그리고 최근에는 밥을 먹으면서 영상을 제대로 보기 위해 빔프로젝터도 구매했습니다. 퇴근 후 저만의 홈시네마에서 맛있는 음식 먹는 게 최고의 힐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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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웨어를 모으는 취미가 생긴 이후부터는 식기류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요즘 제가 가장 애정 하는 그릇은 바로 Hotel 827 제품이랍니다.

그릇에는 각각 프랑스어 문장이 하나씩 적혀 있는데, 덕분에 그릇에 무엇을 담든 든든해지는 기분입니다.

따뜻한 산들바람이 부는 평화로운 오후
UN APRES-MIDI PAISIBLE AVEC UNE BRISE CHALEUREUSE

긍정의 물결이 이는 따뜻한 모래 위에 누워 잠깐 쉬자
FAISONS UNE PAUSE, ALLONGES SUR LE SABLE CHAUD AVEC DES ONDES POSITIVES

의미는 이렇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문장들이죠?

다양한 표정을 가진 우리 집 메인 공간

| 집을 꾸미기 전 도배부터 계획하다
<테이블>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처음 이 집을 보러 왔을 때 가구가 놓여있던 자리들의 벽지가 노랗게 바래있었어요. 사실 저는 그 자리에 제 가구를 두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벽지를 새로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도배 시공을 했는데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을 정도로 집 분위기가 달라지고 깔끔해졌습니다. 처음에 돈이 조금 들더라도 도배를 새로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가구배치는 이렇게 계획했어요!
<안락의자>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저는 우선 집을 꾸밀 때 ‘어떻게 하면 좁은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봤어요. 먼저 수납공간을 늘리기 위해 침대는 무조건 수납형 침대로 골랐고, 가구의 전체적인 높이가 낮아야 집이 넓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맨 처음 집을 꾸밀 당시에는 좌식 생활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재택근무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점 허리에 무리가 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결국 테이블과 의자 등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테이블을 고를 때는 크기도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요.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800 사이즈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방이 좁아질 것을 고려해 700으로 구매했습니다. 제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결정된 제 자취방 메인 공간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침대를 방 안쪽에 두는 게 가장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침대를 벽에 붙여 배치했어요.

<미니 조명>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런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침대 프레임이 헤드가 없는 데다 저상형 제품이라서 침대 위 벽면이 꽤 많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그 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빔프로젝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단스탠드>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요즘엔 유튜브에 페이크 윈도 영상도 많이 올라와서 다양한 뷰의 창문을 침실에 둘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희 집은 5층인데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많아 뷰가 좋지는 않거든요. 페이크 윈도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거나, 좋아하는 영화를 틀어놓는 것만으로 분위기를 200% 끌어올릴 수 있었답니다.

<침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빔프로젝터>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사실 빔프로젝터는 집이 좁다 보니 TV를 둘 수가 없어서 구매한 제품인데요. 빔프로젝터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정말 영화관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예요. 빔프로젝터를 구입한 후에 저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티빙, 유튜브 등등 구독의 늪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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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 있는 공간에는 안락한 의자와 접이식 의자 등을 두어 사용 중이고요. 이곳에서는 주로 식사를 하고 가끔 저만의 홈카페가 열리기도 합니다.

<우드 선반장>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우드 서랍장>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테이블이 있는 곳 옆으로 제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원목 선반장을 놓아두었습니다. 이곳은 요즘 저의 화장대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용도실 문 바로 앞에는 서랍 위에 잡지나 엽서 등을 꽂아 전시할 수 있는 작은 수납장을 놓아두었습니다.

| 다양한 소품들로 공간 채우기!

이번에는 가구배치와 더불어 공간을 꾸밀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소품’들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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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말씀드릴 것은 침대 한쪽 끝에 위치한 옷장 쪽 공간의 소품들이에요. 먼저 옷장 문에는 도어 후크를 걸어 모자나 가방을 걸어두고 있습니다. 도어 후크는 다이소에서 1,000원에 구입한 제품이에요. 저렴하니까 일단 사봤는데 색감도 예쁘고 활용도도 생각보다 높아서 추천합니다!

그 옆의 벽 시계는 2021년도에 스타벅스 윈터 프리퀀시 리워드였던 제품입니다. 사실 제품을 받을 당시에는 초록색 미니 시계가 제 맘속 1순위였는데요. 그 시계도 받아서 우드 선반 위에 올려두었지만 볼수록 마음에 드는 건 이 블랙 벽 시계였어요. 사실 요즘 사람들은 핸드폰이나 스마트 워치로 시간을 확인하니까 벽 시계가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벽에 걸어두니까 시간 보기가 더 편하더라고요.

<체커보드 러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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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시계가 있는 곳 아래쪽에도 제가 애정 하는 소품들이 있는데요. 우선 저희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신 라탄 조명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집에 이렇게 위로 빛을 쏘는 간접조명이 없었는데 엄마의 사랑이 담긴 이런 조명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나중에 이 옆에 아레카 야자처럼 풀잎이 뻗어나가는 화분을 둬서 방에 식물 그림자를 만들어도 너무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명 옆에 보이는 액자는 제가 프랑스 니스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A3 포스터로 뽑아서 액자에 담아 소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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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식으로 여행하며 모았던 그림과 엽서, 전시 관람 후 구매한 포스터 등을 모아왔는데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너무 좋아요. 가구 배치보다 바꾸기도 쉬워서 집 안 분위기 전환에도 좋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직접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꾸미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마땅한 사진이 없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이에요!

<화병>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소품은 제가 해외 리빙 편집숍에서 구매한 화병이에요. 어찌나 귀엽게 생겼는지 한번 본 후로 계속 눈에 아른아른 거려서 구매한 제품이랍니다. 만족도 역시 최상이고요.

어떤 꽃을 꽂느냐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서 질리지도 않을 것 같아요. 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구매처를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아 어깨가 으쓱해진답니다.

<테이블 매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프라이팬>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이 화병은 요즘 저의 테이블 위에 거의 빠지지 않고 있어서, 마치 저의 혼밥 메이트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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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실 문에는 제가 미술관에서 모아온 엽서들을 잔뜩 붙여 놓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프랑스에서 가이드로 일했었는데요. 당시 미술 공부를 하기 위해 다양한 미술관을 다니곤 했어요. 그리고 전시회를 관람한 후에는 가장 좋았던 작품이 그려진 엽서를 하나씩 사 오곤 했답니다. 그게 하나둘 쌓이니 꽤 양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모은 엽서들을 큐레이터가 된 것 같은 마음으로 한 작품 한 작품 둘러보며 어울리는 조합으로 붙여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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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용도실 외에 빈 벽면에 엽서를 붙여도 너무 감성이 있어 보인답니다.

<테이블> & <캔들 워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마지막으로 살펴볼 소품들은 테이블 바로 옆에 있는 우드 선반에 있는 제품들입니다.

<캔들 워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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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이곳에는 꽤 다양한 소품들이 뒤섞여 있는데요. 벽 시계와 함께 받았다던 2021 스타벅스 프리퀀시 시계와 더불어 캔들, 수경 식물 그리고 우쿨렐레가 놓여 있어요.

우쿨렐레는 장식이 아니라 실제로 연주가 되는 제품이고요. 가끔 심심할 때마다 혼자만의 연주회를 갖곤 합니다.

<전신 거울>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선반은 현재 화장대 개념으로도 사용 중이기 때문에 전신 거울을 두고 간단한 화장품들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중이에요.

<글라스>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요즘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소품 중 하나는 바로 위 사진 속 글라스인데요. 저는 이곳에다 제가 가진 액세서리들을 올려두었어요. 잔의 폭이 매우 넓기 때문에 액세서리 거치대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더라고요.

<접이식 의자>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그리고 다용도실 문 바로 앞에 놓인 이 서랍장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서랍 문이 불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안쪽이 잘 보이지 않고 또 무언가를 올려놓을 수 있게 제작된 제품이라서 책이나 엽서 등을 전시하기에도 좋답니다.

집 소개를 마치며 –

아직까진 유행하는 가구나 소품들의 조합에 조금씩 제 취향을 더해가고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쪼꼬룸만의 색이 드러나는 집으로 꾸미고 싶습니다.

<식기> 정보 알아보기 (▲ 이미지 클릭)

저희 집의 변해가는 모습은 저의 인스타그램(@zzoco_room)에 지속적으로 포스팅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놀러 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BEST 집소개 더 보고 싶다면?
놀러 오세요! ▼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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