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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인테리어】 하고 싶은 것 많은 초보 자취러의 달 밝은 집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dasimasol.2

달과 함께 저녁을 보낼 수 있는
충만한 공간이에요.

저는 시집과 역사, 철학 그리고 달을 좋아하는 평범한 역사학도 대학생입니다:) ‘달’을 정말 너무 좋아해서 인생의 최종 목표는 저녁이 있는 삶, 달을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삶을 사는 거예요.


달 보러 온 당산

혼자 찍어둔 달 사진만 한 삼백 장은 되는 것 같아요ㅎㅎ 가끔 달이 예쁜 날에는 무작정 걸으러 나가곤 해요. 집에 오려면 양화대교를 반드시 건너야 하는데, 양화대교에서 보는 달이 가장 예뻐 보여요! 그래서 학교랑 좀 거리가 있어도 꼭 당산에 살겠다고 다짐하고 꼭 1년 만에 당산에 살게 되었죠.

입주 하기 전 모습이에요. 근처에 오피스텔이 많은데, 이곳이 가격 대비 방이 컸어요. 또 오피스텔 자체가 기업에서 운영하는 거라서 시설이 고장나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대처가 빠르더라고요. 그리고 집주인과 직접적으로 부딪힐 일이 없어서 정말 좋아요. 보통 집주인과 안 맞으면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처음에는 단촐하게 이불과 인형들만 덩그러니..

최대한 단촐하게 꾸며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혼자 택배 받고 조립하고 하다보니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를 반겨주는 집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런 편이에요! 집을 꾸밀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화이트, 원목, 달 이렇게 세 가지예요. 요즘은 식물이랑 인형들도 포함이 되어서 다섯 가지가 되겠네요.

집에 들어왔을 때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이길 원했어요. 딱 들어섰을 때 인형들이 반겨 주는 것처럼 느껴져서 집에 들어오면 혼자인 느낌이 잘 안 들어요:)

원룸 창이 큰 편이라 아침에 햇빛이 잘 들어와요. 처음 집을 보러 왔을 때 흰 커튼 아래로 빛이 부서지듯이 들어오는 곳에서 잠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내 집이 아니라 커튼은 설치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가구들은 흰색, 그리고 원목으로 통일해서 원하던 느낌은 잘 살린 것 같아요.


나의 최애 공간 ‘마음의 평화존’

수납이 잘 되어있는 집이라 딱히 서랍이나 행거는 들일 필요가 없기도 하고, 깔끔한 게 좋아서 큰 가구는 따로 두지 않았어요. 대신 책이 많은 편이라 책장을 두 개 두었는데 하나는 인형이나 가방을 두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인형을 정말 좋아했는데, 조금씩 모으거나 선물 받던 것들이 늘어나면서 이제 집안 곳곳을 인형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네요. 저는 여기를 ‘마음의 평화존’이라고 불러요. 화나는 일이 있으면 쳐다보거나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기도 하구요ㅋㅋㅋ

사실 제일 좋아하는 곳은 여기에요. 자다가도 손만 뻗으면 책이 있어서 가끔 잠결에 보고 싶은 게 있으면 꺼내서 보기도 해요. 대사를 외울 정도로 정말 많이 본 것들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밴드의 앨범과, 제가 정말 제일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를 다룬 영화 동주 dvd도 책장에 두었어요..


매일 밤 달과 함께

책장 바로 옆 탁상에는 달 조명이 있어요. 제가 정말 집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소품이에요. 색도 흰색, 따듯한 노란빛이 도는 색 등 네 가지 정도로 조절할 수 있고, 밤에 켜두면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잠도 잘 와요.

좋아하는 달 조명과 옆에는 향기로운 것들을 두었어요. 향초 켜고, 달 조명 켜놓고 잠들면 정말 좋은 꿈을 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언제 봐도 정말 예뻐요.

밤에 불을 끄고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남은 이야기가 궁금하시거나 가구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집꾸미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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