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스타일리스트 헤이즐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공간은 실평수 8평의 복층 오피스텔입니다.
의뢰인분께서는 이 집에서 이미 2년간 거주하셨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계약 연장을 하게 되면서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지내면서 불편했던 부분을 바꿔보고자 홈스타일링 컨설팅을 신청해주셨어요.
| 거실 BEFORE
의뢰인께서는 수납에 대한 고민이 크셨는데요. 거실장 옆으로 쌓아둔 옷 수납함과 밖으로 나와있는 여러 짐들을 어떻게 해야 집이 깔끔하게 보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셨어요.
거실장 맞은 편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소파와 협탁, 접이식 테이블 등을 두었지만 편하단 느낌은 덜하고 가구들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고 하셨습니다. 계단 앞으로 둔 좌식 화장대의 경우, 수납 공간이 얼마 되지 않아 대부분의 화장품들이 밖으로 나와있어 미관상 아쉬웠습니다.
집에서 쉬는 날이면 보통 다이어리를 꾸미고 쓰면서 시간을 보내는 터라 관련 용품들이 많은 편이라고 하셨는데요.
모두 바닥에 놓아둔 터라 이 제품들을 한데 모아둘 수 있는 수납 가구와 편하게 앉아 다이어리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 거실 AFTER
(Styling Board)
기존에 사용하시던 가구는 대부분 처분이 가능하다고 하여 새로운 가구들로 추천드렸어요.
집의 벽지가 회색인터라 대부분 화이트 색상의 가구들로 선정하여 환한 느낌이 들도록 하였고, 여기에 아이보리와 우드 톤이 들어간 가구와 소품을 추가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어두운 색상의 암막 커튼은 떼어내고 아이보리 컬러의 암막 커튼으로 교체해 주었어요. 이전에 비해 공간이 훨씬 환해진 느낌이에요. 창문 앞쪽으로는 아이보리 컬러의 소파를 배치했어요.
소파 위로는 아이보리 베이스에 곰돌이 패턴이 들어간 쿠션을 두어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소파 앞쪽으로는 격자 무늬가 들어간 러그를 깔고 그 위로는 상판이 투명한 테이블을 두어 트여있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소파는 원래는 2인용이지만 스툴을 하나 붙여 좀 더 넓고 편안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했어요.
소파 옆으로는 장스탠드를 배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많이 보던 일자형이 아닌 곡선형 디자인이라 독특하고, 우드톤 프레임이라 아늑하고 주변 가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계단 앞쪽으로는 수납장과 테이블을 두어 의뢰인분께서 다이어리 쓸 수 있는 작업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벽면에는 템바보드 스타일의 슬라이딩 도어로 된 수납장을 배치해 안쪽으로 다이어리와 여러 용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수납장 위쪽에는 의뢰인분이 갖고 계셨던 캔들워머와 귀여운 소품들을 배치해 드렸어요.
수납장이 위치한 벽면에는 원래 월패드와 스위치가 있었는데요.
거의 새거라 색이 바라지 않고 깨끗했지만 위치상 계속 시야에 잡히는 부분이라 행잉 캘린더를 활용해 가려주었어요.
쉬는 날에는 보통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다이어리를 쓰고 노트북을 편히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하셨던 터라 계단 앞 쪽으로 1200사이즈의 테이블을 배치해 드렸어요.
맞은 편 공간에는 부족한 옷 수납을 해결할 수 있는 800 사이즈의 옷장을 두었어요.
옷장 옆으로는 전신거울 겸 화장대를 두었는데요. 거울을 열면 안쪽으로 선반이 나있어 화장품을 보관하기 좋아요.
기존에 사용하던 거실장의 높이가 낮고 수납 공간이 넉넉치 않았던 터라 이번에 스타일링을 진행하면서 높이가 있는 제품으로 변경해주었습니다. 화이트 색상이라 주변 가구들과도 잘 어울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는 꽃의 화사함이 담긴 포스터를 걸어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 침실 BEFORE
2층 복층 공간의 경우 침실로 사용 중이셨는데, 여기도 수납박스와 리빙박스가 밖으로 모두 나와 있어 정리가 필요해보였어요.
그리고 한쪽 벽면에는 붙박이장이 있어 안쪽으로는 갖고 계신 크고 작은 잡동사니들을 넣어두는 창고처럼 사용한다고 하셨어요.
붙박이장 안쪽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을 진행하며 같이 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
(Styling Board)
침실은 구조상 층고가 낮고 빛이 잘 들어오는 편이 아니라 컬러를 활용해 공간이 밝고 화사해 보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거실 AFTER
정면으로는 모듈 선반과 매트리스를 두었어요. 침구는 밀크티와 버터 색상의 조합을 추천드렸습니다.
벽면은 허전하지 않도록 아치형 포스터와 작은 엽서들을 붙여 채워주었습니다.
복층에서는 천장등 대신 무드등을 놓고 사용하고 싶다고 하셔서 선반에 단스탠드를 놓아드렸어요.
가운데 선반에는 갖고 계시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두어 복층에서 좀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모듈 선반 앞쪽으로는 아이보리 색상의 원형 러그와 접이식 테이블 그리고 좌방석을 두었어요. 복층에서는 보통 아이패드나 핸드폰을 하는 경우가 많아 좌식 소파를 원하셨는데요. 뒤로 기대도 밀리지 않는 제품을 두어 편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맞은 편 벽면에는 이렇게 스위치와 콘센트, 그리고 점검구가 있었는데요. 의뢰인분께서 가리고 싶다고 말씀을 주셨어요.
그래서 앞쪽으로 벽난로 콘솔을 두었습니다. 콘솔 선반에는 귀여운 소품과 캔들을 올려두었어요. 안쪽에는 모형 책과 포스터를 두었는데요. 안쪽으로 LED 등이 설치 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무드등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콘솔 뒷 부분에는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잡동사니나 잡지 등을 보관할 수 있어요.
콘솔의 우측 벽면에는 조금 특이하게 환기 유니트실이 있었는데요. 이부분도 가리고 싶다고 하셔서 패브릭으로 가려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붙박이장 내부를 보여 드릴게요.
기존에 여러 짐들로 혼재되어 있던 공간을 스피드랙 선반과 수납 용품을 사용해 정리해 주었어요. 전보다 더 깔끔해지고 많은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실평수 8평의 복층 오피스텔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에도 좋은 스타일링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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