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브의 인테리어 일기
현재 송도에서 수영코치로 일하고 있는 준서브 jun_suv 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을 쉬고 있을 때 계속해서 저의 시야에 들어오는 게 ‘집‘이었고
자연스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저의 인테리어 이야기,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컬러로 표현한 모던한 거실 (feat. 미드 센추리 모던)
거실은 보통 밥을 먹거나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취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침실과 이어져 있어 처음에는 구분을 짓는 것이 어려웠지만 가구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면서 거실 공간과 휴식을 취하는 침실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했어요. 그래야 생활을 하기에 편리하더라고요.
또 다른 취미, 식집사
아침마다 식물에게 물을 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창가 쪽에 크고 작은 식물들을 키우면서 아침마다 저의 리추얼을 하곤 합니다.
늘 손님들이 찾아올 것을 염두에 두고 원형 테이블을 선택했습니다. 두 명이 앉는 사각형 테이블보다 공간 활용도 좋고 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자와 테이블, 옆에 선반도 파란색 바닥과 어울리게 차가운 느낌의 스틸 소재의 가구들로 꾸며보았습니다.
스틸 소재로 통일감을 준 주방
요리를 잘 하지 않다 보니 최소한의 재료들을 통일감 있게 스탠 양념통에 보관 중입니다. 아무래도 스탠 양념통에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통일감이 있고 훨씬 깔끔해 보인다는 점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주방은 어떻게 꾸며야 할지 잘 몰라서 그렇게 꾸민 편은 아닙니다. 다른 분들의 집들이를 보면 예쁜 테이블 웨어들로 주방을 주로 디스플레이 하시던데 저는 그럴 자신이 없어서 주방은 최대한 깔끔하게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수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틸 느낌의 소재로 양념통을 정리하여 거실과의 통일감을 준 것이 가장 포인트인 주방의 모습입니다.
컬러 침구와 블라인드로 트렌디한 침실 공간
컬러 베딩으로 포인트를 준 침실
컬러 베딩을 마련한 뒤, 그것에 맞추어 모든 것들을 꾸몄다는 점이 침실 공간의 인테리어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무엇으로 포인트를 주어야 할지 잘 몰랐는데 튀는 컬러의 베딩을 선택하고 나니 모든 것이 술술 풀렸던 것 같아요.
이 공간에 베딩이 컬러가 아니라면 정말 무난한 방이 되겠죠? 그와 어울리는 스툴과 포스터 액자까지 매치해 센스 있는 연출을 해보았습니다.
나만의 작은 오피스 공간
오피스 공간에서 하는 일은 식탁과 꼭 구분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침대 옆에 철제 모듈 선반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작은 오피스 공간을 두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거실처럼 놀고 쉬는 공간이 아닌 정말 개인적인 업무를 하는 공간으로 분리를 하니까 더 집중도 잘되고, 유용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연출이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마음에 쏙- 들어요!
슬리퍼 신을 일 없는 건식 화장실!
조립식 데크타일을 화장실 전체에 깔게 되었어요. 건식으로 바꾸고 슬리퍼 신을 일 없이 드나드는 자유로움이 있어서 완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슬리퍼를 신어야 한다는 점이 번거로웠는데 조립식 데크타일이라는 간단한 방법으로 삶의 질을 상승시켰습니다. 정말 추천해요!
나의 자유로운 인테리어 일기 끝-!
나의 행동을 이끄는 공간이 주는 힘
저는 공간이 주는 힘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쉬기 위해서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그 공간이 나에게 쉼을 주는 느낌이랄까요.” 공간이 저를 이끄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나를 작업을 하게 만들고 때로는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갖게 만드는 건 공간이니까요! 여러분에게도 꼭 마음에 쏙-드는 공간과 그 공간이 저를 좋아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경험을 인테리어라는 것을 통해서 경험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저의 짧지만 즐거운 인테리어 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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