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cfe85d36-e18c-4d31-8e40-c553cf5de8fd.jpeg)
저는 작년에 5월에 결혼한 올해 29살 새댁입니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미술을 가르치는 미술 선생님이기도 하죠. 성격은 발랄하고 활발한데 약간 나이가 먹어가면서 집순이가 되기 시작했어요. 사실 코로나 덕이 크기도 해요! 근데 나쁘지 않아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bea409be-6759-4cba-93be-c8eaa1d2b4a1.jpeg)
저의 취미생활은 오타쿠라 애니보기 피규어 모으기 입니다. 하고 싶은 일은 꼭 하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어요.
그래서 집에 있을 때면 주로 남편과 같이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영화를 본답니다! 아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떠들고 노는 것을 즐깁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51b1647b-ffbb-4940-a823-65e2e985272a.jpeg)
미술 학원 선생님이 되기 전에는 광고 회사에서 일을 했었는데요. 광고 촬영 시 세트장 꾸며주는 공간 아트 디자이너였어요. 원래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 일을 하면서 작은 소품부터 큰 가구까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복층 신혼집의 색다른 매력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6b9200a9-ca32-4d39-aed1-b49b9d7c0e14.jpeg)
제가 직접 가꿔 나가는 우리 신혼집은 2019년에 지어진 총 평수 24평의 주상복합입니다. 1층에는 침실 1개, 화장실 1개, 거실로 구성되어 있고 14평입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9b35e5ac-4fbe-45ce-a21a-b170be58162f.jpeg)
2층은 작은 거실 1개, 방 1개로 이루어져 있고 10평입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417f2d07-09d7-4660-968c-269d7fead471.jpeg)
이 집은 구조 자체가 너무 예뻤고, 제가 평상시 큰 창을 좋아하는데 큰 창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취미가 다른 신랑과 공간 분리가 가능했어요. 복층으로 공간은 나누어 저희에게는 복층이 정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거실 : 패브릭과 조명이 주는 따뜻함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ded5a78c-d103-44ce-b394-673eebb1df3e.jpeg)
저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좋아해서 패브릭과 조명을 활용해 거실을 꾸몄어요! 물론 계절과 맞게요! 지금 인테리어로 정착했다기보다는 구조는 항상 크게 바꿀 수 없어서요. 항상 패브릭과 조명을 이용하여 그때그때 계절에 따라 분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3c63f3da-d32a-4401-b4f5-6ec8f4029826.jpeg)
봄을 맞아 이번 인테리어는 따뜻함을 담고 싶어 색을 좀 많이 넣어봤어요. 봄이 지나간 뒤에는 러그 컬러나 쿠션 커버를 바꿔주며 다른 분위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0de3b094-0991-4903-b954-0a8dd8a67805.jpeg)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34531431-1d30-42f4-812a-245e5dad4dd2.jpeg)
하지만 계절이 지나도 바꾸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요. 저는 따뜻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봄, 여름, 가을,겨울 관계 없이 노란 조명을 켜둡니다. 차가운 분위기의 백색 조명보다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94da89d0-a40e-4edc-a30b-536a2d5466d5.jpeg)
특히 창 밖에서 들어오는 야경의 불빛이 들어오는 밤이면, 이 따뜻한 조명이 더욱 분위기 있어 보인답니다.
1층 안방 : 홈시네마 오픈!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3aa50470-fe99-4659-8226-d4f9016634ae.jpeg)
안방은 최대한 모던하고 심플하게 꾸며봤어요. 물론 휴식을 취하는 곳이기 때문에 단순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죠.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2fdf4c38-58a8-4f85-8bda-fc1f6d14a0b7.jpeg)
안방에는 작은 창 맞은 편에 큰 창이 있어요. 물론 창으로 쓰는 것도 좋지만, 아이디어를 발휘해봤어요. 흰색 암막 커튼을 달아 홈시네마를 완성했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56db9534-f998-44af-8dde-9cb0c804c9ba.jpeg)
저녁 시간에는 빔프로젝터로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게 정말 큰 행복이랍니다. 침대에 누어서 혹은 밑에서 간식 먹으면서 보고 있어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a756dd1e-82ce-478e-9108-12b24fc53f31.jpeg)
그리고 침대 발 치에는 화장대가 있는데요. 컴퓨터도 하고 아이패드도 하고, 그냥 작게 작게 활용하는 공간입니다.
2층 방 : 동심 속 추억을 담아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66c602de-e16a-404e-a90e-85a9e0cfaf5d.jpeg)
이 2층 복도식 공간은 정말 제가 주로 사용하는 공간이에요. 아마 2층 총높이는 155cm 정도 될 거예요. 복층 치고는 엄청 낮은 편은 아닌데요. 158cm인 제가 살짝만 숙이고 다니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b98321ce-e0ca-4249-85ee-dbde1a789c21.jpeg)
여기 있는 인형은 제가 어릴 때부터 모았던 것들이에요. 중학교, 고등학교, 성인이 되어서까지 쭉 모았던 인형들을 결혼하면서 다 가져온 거죠! 2층에 딱 저렇게 전시 해놓으니까 추억도 떠오르고 인형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 딱이었어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ed2ffedb-8427-48d5-b4c4-03eb269f7a63.jpeg)
그리고 또 한편엔 책상을 가져놔서 취미로 쓰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약간 혼자만의 브런치 카페로도 쓰고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