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silver_mugwor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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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3년 차, 현재는 항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해외를 자주 다니면서 집을 자주 비우기 때문에 잠깐 있어도 안락하고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방으로 꾸미고 싶었어요.
마그네틱이 반기는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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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만 열어도 미니멀과는 거리가 먼 걸 느낄 수 있는 제 보금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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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모은 마그네틱이에요. 새로운 곳을 갈 때마다 이렇게 모아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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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현관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현관 앞에는 화장실과 주방이 마주 보고 있는 구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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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수가 넓지 않아 주방과 화장실사이 짧은 복도를 어떻게 꾸며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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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앞에는 액자형 테이블을 두었어요. 식탁으로 쓰기도 하지만 이렇게 두어도 인테리어 효과가 커서 만족하고 있는 소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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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래 용도대로 밥을 먹을 때나 지인들이 놀러 왔을때 사용한답니다.
방의 변천사 – 첫 번째,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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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사 왔을 때 모습이에요. 평수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층고가 높아 답답한 느낌이 없었어요. 또 자취방의 로망인 큰 창과 곳곳에 수납공간들이 많아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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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수납공간이 있으면서 헤드가 없는 걸로 선택했어요. 헤드가 있으면 방이 좁아 보일 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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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지인들이 자주 자고 가는 일이 많아, 거실 분위기도 내면서 실용적인 소파베드를 구입했어요. 어떤 소재의 블랭킷을 걸쳐놔도 잘 어울려 가구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소파입니다.
방의 변천사 – 두 번째,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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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서 침구류를 바꿨어요. 바닥에는 일어났을 발바닥을 보호해 줄 러그도 깔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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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추억들이 벽에 추가되고 있어요. 벽에 붙은 사진들과 볕이 드는 침대를 같이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답니다.
방의 변천사 – 세 번째,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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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지내고 있는 방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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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와 마크라메 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진 지금의 제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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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스탠드 조명을 켜요. 따뜻한 전구색으로 방이 채워지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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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는 같지만 블랭킷과 소품들이 바뀐 침대 옆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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