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simseo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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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내디자인 전공자가 꾸민 자취방인테리어’ 컨텐츠로 찾아 뵈었던 simseol_입니다. 🙂 지난 1월엔 꽃을 배우고 있었는데, 지금은 가드너가 되어 식물 가게 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취미로 시작했던게 직업이 되어버려서 현재는 취미를 찾는 중이에요.
뻔하지 않은 원룸
![(도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b9c28bcf-f594-4818-9253-c0621151f531.jpeg)
무작정 집을 고르기보다 이번엔 구조가 조금 색다른 공간으로 가고 싶었어요. 서울에 있는 대부분 원룸은 네모로 반듯한 직사각형인데 그와 달리 이 집은 독특한 구조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나를 위한 작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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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는 큰 창문 2개가 있어서 채광이 매우 좋아요. 제가 이 곳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첫번째 배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0f818a9d-6037-4b4d-9390-1a18ff1d400b.jpeg)
깔끔한 느낌의 공간을 좋아해서 가구나 침구가 주로 화이트톤이에요. 처음엔 심플하게 지냈었는데 예쁜 물건 모으는 걸 좋아해서 지금은 공간이 가득찼어요.
![(첫번째 배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e9d1cf46-9e24-4197-ba8a-e549eecb2388.jpeg)
가구가 없을 땐 이렇게 화분으로 공간을 채웠어요. 직접 심은 작은 올리브 나무로 인테리어 효과를 주었어요. 올리브 나무는 특히, 계절에 타지도 않고 무엇보다 생명력이 강해서 키우기 쉬워요.
![(최근 사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131/ee433bc2-6fc3-4392-8f1b-b28bc7716349.jpeg)
최근엔 창문 주변에 꼭 키워보고 싶었던 식물을 키우고 있어요. 마다가스카르자스민이라고 넝쿨로 길게 자라는 식물이에요. 어떻게 꾸몄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꼭꼬핀이나 벽지에 붙일 수 있는 작은 고리를 이용하면 이렇게 벽면에 식물을 놓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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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가운데 있는 창은 벽이 사선 구조이고 창문 턱이 넓어서 소품이나 책등을 올려놓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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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 벽이 저희 집의 가장 예쁜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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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봉에는 행잉플랜트를 걸어 두었습니다. 행잉 식물은 많은 분들이 어디에 배치할 지 어려워하시는데 저는 자취방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커튼봉 혹은 행거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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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왼쪽엔 로즈마리 화분을 두었어요. 빈티지 감성도 더하고 곳곳에 앙증맞게 핀 꽃송이가 볼 수록 더 예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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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반대편 공간이에요. 이곳엔 옷을 보관하는 장롱을 두었습니다. 이케아에서 직접 제 차로 실어 오고 옮기느라 고생한 가구예요. 수납력도 좋고 보기에도 깔끔하면서 가격도 저렴해서 심플한 가구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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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오른쪽엔 트롤리와 큰 전신거울을 배치했어요. 큰 거울이 있으니 방이 훨씬 넓어보이고 좋아요. 트롤리엔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보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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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는 화이트 컬러를 많이 사용하고 대신 베개에 포인트를 주었어요. 너무 튀지도 않고 주변과 적절히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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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무겁지 않아서 기분에 따라 위치를 조금씩 옮겨줘요. 창문 바로 밑에 머리 맡을 두기도 하고 이렇게 벽쪽에 위치하도록 배치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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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근처엔 항상 꽃들로 가득해요. 직업이다보니, 제 주변엔 항상 꽃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식물 가게를 운영하면서 꽃 뿐만아니라 식물도 점점 늘어가고 플랜테리어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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