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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kimjs27
저희 집은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제 보물상자 같은 공간이에요. 독립을 하자마자 책과 피규어, 악세사리등 정리해서 채워놨어요.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하는데 본가에서 친구들과 놀 수는 없어 독립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 방을 보았을 때 체리색 몰딩과 바닥을 보고 놀랐지만 본가랑 위치가 가까워 이방으로 이사 오게 되었어요.
주방장도 체리색 이여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어요. 첫 독립인데 예쁘게 꾸미고 싶었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공간으로 !
현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제 공간의 모습이에요.
방안은 튀어나온 기둥이나 벽 없이 오픈형이라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이케아 수납장으로 공간을 분리하고 바닥에는 회색 톤의 러그를 깔아주었어요.
소파 위에는 담요를 올려두고 사용중이에요. 앉을 때 부들부들한 느낌이 들어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소파 옆에는 액자 테이블을 두었어요. 친구들이 많이 오면 소파를 치우고 테이블을 펴는데, 친구들이 다 액자인 줄 알았다며 놀라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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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파 밑에는 네온사인이 있는데, 요즘 DIY로 많이 만드시더라고요. 저는 사실 귀찮아서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의뢰를 했는데 원했던 대로 나와 애용하고 있는 조명이에요.
수납장 위에는 티비와 게임기 DVD 플레이어 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두었어요. 소파에 앉아 취미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수납장에는 책들을 채워 넣었어요. 그 위에는 전자기기들이 한 번에 올라가 있으니 선들이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선을 정리할 수 있는 멀티탭을 따로 구매해서 정리를 해주었어요.
소파 너머에는 아늑한 침실 공간이 나와요. 침구류는 어두운 색상을 사용하였고 머리 쪽에는 액자 선반을 달아 주었어요.
창에는 직접 사이즈를 재고 부산진시장 가서 커튼을 맞췄어요. 창도 역시 체리 몰딩이라 비치지 않는 속 커튼과 그레이 투톤 암막커튼으로 달아주었어요.
침대 밑에는 화장대 겸 책상으로 사용하는 탁자를 두었어요. 화장대도 겸해서 쓰는 가구이다 보니 수납공간이 있는 제품으로 샀는데 디자인도 깔끔해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책상 옆에는 옵션이었던 옷장이 있어요. 옷장 3개가 다 이어져있는 구조더라고요. 반대편 벽에 있었던 옷장이었지만 여동생과 둘이서 지금 위치로 옮기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 가구에요. 색도 튀지 않고 깔끔해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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