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aray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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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국에서 프로그램 마케팅을 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대학교 때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다른 분야의 일을 하고 있어서 디자인은 취미(?)정도로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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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을 만나기 전까지 약 3년 동안 복층 오피스텔에 거주했는데, 살기 전까지는 로망이 있었지만 막상 살아보니 불편함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분리형 원룸이나 투룸을 구하고 있던 중 지금 집을 만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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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을 보러 갔을 때에요. 실제로 가보니 혼자 살기에 크기와 구조가 나쁘지 않았었어요. 위치도 직장과 멀지않아 적합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4호의 가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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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닫이문을 지나면 제가 생활하는 공간이에요. 창에 원치 않은 화려한 무늬가 있길래 꼭꼬핀을 활용해 레이스 천으로 살짝 가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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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왼편에는 행거를 두어 옷과 가방들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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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앞에는 침대를 두었어요. 침구는 기분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해요. 침대 옆에는 전신거울과 스툴을 두고요. 침대와 거울 배치는 꾸준히 변경하며 최선의 배치를 찾고 있답니다. 필름 카메라를 찍는 걸 좋아해 방에서도 필름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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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빛이 들어올 때 식물과 바구니를 같이 두니 내추럴한 느낌이 나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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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베란다에요. 기본적으로 계절에 맞지 않는 짐을 보관하는 공간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세팅해서 사진을 찍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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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거 반대편에는 책상을 두었는데, 전부터 오묘한 컬러의 벽지(?)를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상 벽면에만 블루와 그레이가 섞인 컬러로 페인팅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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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벽 앞에는 책상을 배치하고 위에는 꽃을 올려 뒀어요. 토요일마다 꽃 시장에서 꽃을 사 오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게을러져서 못 가고있습니다(ㅎㅎ)
204호에서 304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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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집주인 분의 부탁으로 살고 있던 집 바로 위층으로 이사 아닌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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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 하고 날씨도 달라지면서 침구를 바꿔줬어요. 이때는 포근한 느낌을 원해서 침대의 다리를 제거하고 평상형 프레임으로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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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를 바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배치에요. 더워졌기 때문에 다시 침대에 다리를 조립해 높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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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 지난 시점에 충동적으로 러그를 샀지만 분위기가 잘 어울려 만족해요. 침대 옆에는 낮은 탁자를 두고 소품들을 올려놨습니다. 전신거울을 탁자 뒤에 배치하니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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