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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very_classical

안녕하세요. 직딩 4년차, 서울살이 4년차 고양이 집사 입니다. 취업으로 인해 서울에 올라오게 되면서 계속 한 집에서 살았어요. 그러다 살림살이도 늘어나고, 레오(반려묘)와 함께 살게 되면서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지내는 집은 남향이라 온종일 햇빛이 드는 편이에요. 주변에 조망을 방해하는 큰 건물도 없어서 오후 느즈막까지 긴긴 햇빛을 즐길 수 있어 이 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심플함과 아기자기함을 좋아하는데요. 심플함을 추구하면서도 한편으론 아기자기하고 올망졸망한 것들을 좋아해요. 그래서 큰 가구나 수납함 들은 화이트&우드 계열로 심플하게 하고 엽서나 액자들로 포인트를 주려 했죠.

먼저 제 책상을 보여드릴게요. 이 책상이 사실 굉장히 기능성이 강해요. 평소엔 그냥 책상이지만, 밥 먹을 땐 펼쳐서 식탁으로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바로 이렇게요! 필요에 따라서 폈다 접었다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아요. 공간 활용이 잘 되기도 하고요.

다음은 창문 쪽에 위치한 가구들을 보여 드릴게요. 원래는 왼쪽이 책상이고 오른쪽이 화장대에요. 그런데 왜 때문인지.. 책상을 화장대로, 화장대를 서랍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쓰는 화장품만 꺼내두는 편이고, 나머지는 따로 수납하고 있어요. 뒤쪽에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함께 본 기사: 【셀프 인테리어】 전셋집 인테리어 고수의 30평 아파트 꾸미기

화장대 왼쪽으로는 원목 선반과 전신 거울을 두었어요.

위에는 엽서나 액자를 올려놓는 편이고, 아래 쪽에는 수건을 담아 보관하고 있어요.

제가 이 집을 고르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수납 공간 때문이었어요. 사실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의 주거 공간의 단점이 바로 수납이잖아요. 그런데 이 집은 계단 아래로 빌트인이 너무 잘 짜여져 있더라구요.
살림은 장비빨!


제 옷장을 과감히 공개해 볼게요!
예전에 블로그에서 보았던 글이 있어요. 바로 ‘살림은 장비빨이다’ 였는데요. 정리나 수납에는 수납함이 꼭 꼭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랍 안에 물건을 그냥 넣기보단 수납함을 따로 사용해 공간을 분리하게 되면 물건도 안 엉키고 찾기도 쉽고 보기에도 예쁘더라고요. 정말 추천하는 바입니다.

계단 맨 아래 수납 공간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들을 보관해두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집은 건조대가 서랍 형식으로 설치되어 있어요. 엄청 큰 크기는 아니라서 많이 걸어 두지는 못하지만, 공간에 따로 건조대를 펼쳐 놓을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저희 반려묘 레오가 앉아있는 계단을 따라 함께 2층으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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