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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평 거실 ‘가운데’에 소파를 둔 이유?! 놀랄 노자네요…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안녕하세요. 저희는 8년 연애를 마치고 작년 가을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그동안 자취 집을 구하며 최소 3개월 이상은 고민했던 경험으로, 이번에 집을 구할 땐 첫 신혼집인 만큼 더 꼼꼼히 고민하고 고르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어요. 그러던 중 이 집에 오자마자 창밖의 숲 뷰에 한눈에 반했고 그날 바로 계약을 했답니다. 그동안 ‘한 번에 집을 계약했다’라는 말을 믿지 못했었는데도요! 

그럼 지금부터 서로의 짐을 합쳐 사부작사부작 꾸미고 있는 저희의 신혼집을 소개할게요. 숲의 사계절을 온전히 누리고 쉼과 평안이 있는 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닉네임을 포레스트집(@forrest_zip)이라고 지을 만큼 애정 하는 공간입니다.

집 정보

| 오피스텔 19평
| 모던 스타일
| 도배 및 홈스타일링
| 약 50만 원 소요

|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저희 집은 아파텔이라고 불리는 주거형 오피스텔이에요. 기존 구조는 방 3개와 욕실 2개로 이루어진 19평 쓰리룸인데, 거실 옆에 붙어있던 방 하나를 터서 거실이 넓게 확장되어 있었어요. 저희 부부는 아이 없는 예비 신혼부부라서 방이 많이 필요 없었고 평수 대비 거실이 넓게 빠진 구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간 둘러보기

| 거실

그럼 거실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보여드린 사진은 도배를 마치고 입주 청소를 끝낸 사진이에요. 기존 파란색 벽지에서 창밖의 계절감을 더 잘 담을 수 있는 흰 벽지로 바꿨습니다. 새시도 화이트로 바꾸고 싶어서 필름 시공을 알아봤는데, 지내다 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본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어요.

가구를 모두 채워 넣은 모습이에요. 사진에서 조명 갓이 위치한 부분이 바로 방을 트기 전 기존 벽이 있었던 자리예요. 거실 가로 길이만 5.6m라 한 번에 여닫기가 어려워서 커튼은 양쪽 맞춤으로 넣었습니다. 

신혼집 입주를 준비하면서 소파만 두 달 넘게 고민했는데요. 아무래도 소파가 거실의 얼굴이다 보니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닥에 발을 대고 앉았을 때 등받이에 등이 닿아야 하면서도 종종 누워서 잘 수 있도록 앉는 너비가 너무 비좁지 않고, 너무 푹신하면 자세가 틀어지니 적당히 푹신해야 했고, 다음 이사를 위해 모듈형이길 바랐거든요. 

그러다가 거의 포기할 즈음 만난 비아인키노 브레드 모듈 소파는 저희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소파는 빵 모양처럼 생겼다 해서 브레드 소파라고 하는데요. 정말 식빵 구운 것처럼 귀엽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빛에 따라 색이 오묘하게 달라 보이는데 특히 사진 찍을 때 색감 잡는 게 아직 어려워요.

신혼 가전은 모두 LG로 골랐어요. 아무래도 다품목으로 구매할 때 할인율이 높아지니까요. 요즘 가전이 다들 고사양이라 기능은 엇비슷한데, LG 제품이 전반적으로 저희 집 인테리어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LG로 결정했습니다. 조건이 같을 때, 결국 마지막에 마음을 움직이는 건 디자인이더라고요.

TV는 LG전자 올레드 evo TV 77인치를 구매했습니다. 전에 살던 집도 거실 창이 넓어서 햇빛이 많이 들어왔는데 TV 화면에 빛이 반사되면 화면이 잘 안 보이더라고요. 특히 저희는 영화를 많이 보는데 유독 넷플릭스 콘텐츠들은 비교적 더 어두운 편이라서, 이번 TV는 꼭 빛반사가 적은 제품으로 알아봤고 4K(UHD) 사양인 올레드 TV를 골랐습니다.

집들이를 읽어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막간을 이용해 Tip을 하나 드리자면, 지내다 보니 4K UHD 콘텐츠들이 아직 많지 않은 것 같아요. OTT는 대부분의 콘텐츠가 HD 화질이고, 유튜브도 유료 영화를 구매하고 보더라도 1080p HD 화질이더라고요. 저희는 빛 반사 때문에 올레드 TV 구매했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TV 화질은 보통으로, 사이즈는 더 크게 할 생각이에요. 모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거실 앞 쪽엔 이동식 트롤리를 뒀어요.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하는데, 창문 앞에 쪼로록 화분을 두니 매번 청소기 돌리기도 힘들고 정리가 덜 된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러던 중 가격 부담 없는 트롤리를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후기는 기대 이상으로 바퀴도 잘 굴러가고, 수평도 잘 잡힌다는 거예요. 덕분에 식물들이 창문 바로 앞에서 햇빛 받으며 무럭무럭 크고 있답니다.

저희는 작은 주방 사이즈에 작은 식탁을 놓는 것보다, 거실에서 자리를 좀 차지하더라도 넓은 식탁을 두고 여러 사람들과 둘러앉아 식사를 하거나 종종 일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과감한 결정으로 둔 식탁은 이제 저희 집의 메인 포토존이 되었어요. 넓고 흰 식탁 덕에 어지간한 모든 걸 식탁 위에서 찍게 되네요! (웃음)

식탁 의자는 위키노 티체어로 맞췄어요. 소파 보러 간 비아인키노 쇼룸에서 우연히 앉아봤는데 꽤 편안하고 가벼워서 집에 와서도 계속 떠오르더라고요. 블랙 컬러가 많이 튈까 염려했는데 거실이 마냥 밝지만은 않게, 나름의 분위기를 정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이라 꽤 잘 어울려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거실 벽은 아무래도 허전해 보여서 고민이 많았던 곳이에요. 수납장을 사 넣을지 큰 액자를 사서 걸지 생각하다가 결국 테이블 뒤쪽 벽엔 레어로우 시스템 선반을 설치했어요.

다들 선반에 예쁜 오브제를 올려두시던데, 저는 예쁜 오브제가 많이 준비되지 않아서 우선은 제일 좋아하는 것들로 채웠어요. 속초에서 찍은 셀프 웨딩 폴라로이드 사진, 좋아하는 책들, 화분들을 올려두고 있어요. 종종 친구들에게 받는 선물도 올려둔답니다. 좋아하는 것들로 채운 공간이어서 그런지 오며 가며 볼 때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아요.

거실 중앙의 조명으로 아르떼미데 톨로메오 메가 플로어 스탠드를 두었어요. 남편은 무슨 조명이 150만 원이 넘냐고 의아해했지만 꽤 실속 있는 조명이에요. 거실의 중앙에서 높이감을 딱 잡아주고 필요에 따라 소파 쪽을 비추기도 테이블 쪽을 비추기도 용이하거든요. 그야말로 ‘잘산템’이죠. 자고로 조명은 낮에도 밤에도 예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낮과 밤의 무드에 톡톡히 역할을 해주어서 좋아요.

아르떼미데 톨로메오 갓 사이즈는 42cm와 36cm를 고민했었는데, 저희 집은 평수에 비해 거실이 좁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 42cm 지름일 때의 전체적인 조명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서 가장 큰 사이즈인 42cm를 골랐어요. 사용하다 보니 배치하는 각도에 따라 커 보이기도 작아 보이기도 하네요.

모듈 소파로 여러 가지 구도를 시도해 보고 있는데요, 나름 라운지처럼 서로 마주 보는 배치를 해봤는데 아직 소파 테이블이 없어서 그런지 휑한 느낌이더라고요. 저희 집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소파 테이블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소파 테이블 고르는 게 소파 고르는 것만큼이나 어렵네요.

해가 잘 드는 날도, 비가 오는 날도 항상 커튼을 열어두고 있어요. 이 집을 선택한 이유가 시원한 숲 뷰와 거실이 정남향이라는 점이었는데, 지낼수록 역시 이 점이 아주 만족스러워요.

| 주방

주방은 협소한 편이라 냉장고는 키친핏으로 넣어서 주방의 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고 그 앞에 아일랜드 식탁을 둬서 ㄷ자 주방의 느낌을 냈어요. 아일랜드 식탁이 있어서 요리할 때나 식기류나 식재료를 미리 꺼내 준비할 때 훨씬 효율적인 동선으로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일랜드 식탁에 광파 오븐, 밥솥을 숨겼고 그 위에 작은 조명 하나를 달았어요. 주방 등은 거실 스탠드 조명만큼이나 저의 로망이 큰 아이템이었는데요. 결혼 준비하면서 이 주방 조명만큼은 고민 없이 구매했고 지금도 후회 없는 제품입니다. 처음엔 조명이 작지 않나 싶었는데, 막상 아일랜드 식탁 위에 달아보니 지금 사이즈가 제일인 것 같아요. 예랑이가 키가 큰 편이기도 하고 조명 위에 쌓인 먼지를 보면 매일 닦게 될까 봐 조명 위치는 조금 높게 달았답니다.

가스레인지 옆에는 자주 쓰는 올리브오일, 국간장, 진간장, 참기름만 올려뒀어요. 아래는 LG 식세기 이모님이 항상 열일해주시고 계신답니다.

주방 왼편 공간엔 정수기, 커피 머신을 올려뒀어요. 홈 카페존을 차릴 만큼 넓은 공간은 아니라 꼭 필요한 것만 올려두고 지내고 있습니다.

종종 꽃을 받으면 화병에 꽂아 아일랜드 식탁 위에 올려 둡니다. 좁은 주방이지만 소소하게 꾸미고 있어요.

| 침실

침실은 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가구를 최소화했어요. 깨끗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침대 프레임과 암막 커튼은 웜한 그레이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침대 프레임으로 패브릭을 써본 적이 없어서 때나 먼지를 걱정했는데 반년 정도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새것처럼 쓰고 있습니다. 조명은 전 집에서 사용하던 이케아 텔뷘 조명이에요. 운명처럼 침대 협탁과 세트처럼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요즘에 사용하고 있는 베딩입니다. 원래는 아무 무늬 없는 화이트 베딩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러블리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곧 패턴이 있는 베딩도 활용해 보지 않을까 해요.

침실 안쪽에는 화장실과 화장대 겸 붙박이 수납장을 두었어요. 항상 사용하는 화장품만 사용하기도 하고 화장대 위에 꺼내두고 쓰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수납장 맨 아래 칸이나 서랍장 첫 번째 칸에 넣어두었어요.

이사 온 후 약 한 달간은 아침에 숲을 보며 일어날 때 마치 여행 온 듯한 느낌을 받았아요. 그동안 마음이 답답할 때면 종종 서울 바깥으로 나가 쉼을 찾곤 했는데 이제는 어딘가로 나가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름엔 푸르름을, 겨울엔 포근함을 주는 숲이 있는 곳으로 왔으니 이 집에 머무는 동안은 온 계절을 감사히 만끽하고 싶어요.

| 옷방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옷방이에요. 이곳엔 옷장들과 청소기만 넣어둔 상태입니다. 앞의 숲 뷰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책장과 책상들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어요. 옷방 겸 서재가 완성이 되는 그날 2번째 집들이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마치며

이번 신혼집을 꾸미면서 깨달은 건 살림을 꾸린다는 말의 의미였어요. 거실의 모양을, 침실의 모양을 어떻게 꾸리는지에 따라 생활의 양상이 달라지는 것을 몸소 느꼈거든요. 하늘 아래 똑같은 아파트 도면은 있어도 똑같이 살림을 꾸린 집은 하나도 없듯, 집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집들이를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려요. 모두 애정이 담긴 공간을 가꾸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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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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