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포스팅은 ‘런드리고’ 에 대한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노답방구석에서 함께한 런드리고와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집에 세탁기가 없다면? 건조 공간이 필요없다면? 그 공간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스타일링 콘텐츠를 기획해 보았는데요.
| 스타일링 Before
이번에 꾸며드린 곳은 12평 1.5룸에 살고 계신 남성분의 공간이에요. 의뢰인분은 이전에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하시다가 짐을 줄이고 작은 평수로 이사를 하게 되셨다고 해요. 작은 평수로 이사를 오다 보니 건조 공간을 따로 확보하기에 좁다고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세탁기 없는 삶을 선택하셨다고 합니다.
이전과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하게 되면서 세탁기가 있어야 할 베란다 공간을 색다르게 꾸미고 싶다고 의뢰를 주셨는데요. 평소에 독서와 음악 감상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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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적인 스타일의 베란다
먼저 베란다에 있는 배수관을 가려 세탁실로 보이는 부분들을 없애주려고 하는데요. 자가가 아니기 때문에 원상 복구를 위해 압축봉과 패브릭을 활용해 가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갖고 계신 노란색 철제 선반을 다시 활용하여 베란다에 배치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노란색 선반이 공간의 포인트가 되는 컬러다보니 다이아 패턴의 마루를 선택해 팝한 느낌을 주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로 바꿔주기로 했어요.
이 조립식 마루는 먼저 밑판을 깔아 서로 연결해 주고 그 위에 조립식 마루를 얹어 고정하기만 하면 돼서 손쉽게 마루를 깔 수 있답니다.
다만 도자기로 되어있어 잘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옆에 빈 공간에는 하얀 자갈을 깔아 마무리해 주었어요.
실외기실 앞쪽은 마루 대신 타일 카페트를 깔아 문을 여닫을 때 간섭이 없도록 해주었습니다. 간편하게 원하는 공간에 맞게 칼로 잘라 스티커로 고정하면 되기 때문에 원상복구도 손쉽게 할 수 있어요.
선반에는 좋아하시는 책들과 피규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스피커를 두고,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여러 식물을 배치해 생기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천장에 빌트인으로 달려있던 건조대는 행잉 플랜트를 걸어두는 용도로 활용했어요.
가운데 공간에는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의자와 앞쪽에 테이블을 추가해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거나 음악 감상을 하실 수 있게 해드렸는데요. 의자 크기가 크다 보니 사이드 테이블은 간단하게 책이나 잔 정도만 올려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로 선택해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곳곳에 조명들을 많이 배치했는데요. 테이블 위에는 포터블 조명을 두고, 철제 선반에는 부착형 조명도 설치해 주었어요. 건전지로 사용하는 제품이라 선이 없어 깔끔하고 리모컨으로 전원을 켤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또 선반이 철제로 되어있다 보니 이렇게 자석테이프를 활용해 포스터를 붙여 꾸밀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창에는 블라인드를 설치해 주었는데요. 그동안 소개해 드렸던 우드나 알루미늄 블라인드가 아닌, 탑다운 형식의 블라인드를 선택했어요. 이 제품은 위아래로 원하는 만큼 개폐가 가능해서 아래만 가려 사생활 보호를 하면서 위쪽으론 채광을 받을 수 있답니다. 컬러는 화이트부터 그레이까지 18가지 정도 되는데 너무 쨍한 화이트 색상보단 은은하게 어울릴 수 있는 실버 색상으로 선택해 주었습니다.
세탁기를 없애며 모든 세탁은 런드리고를 통해 하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처음엔 근처 세탁소를 고려해 보기도 했지만, 세탁기가 없는 대신 자주 맡겨야 하기 때문에 런드리고를 선택하셨다고 해요. 빨래들이 생기면 세탁망에 담아 런드렛에 넣고 간편하게 앱으로 세탁 신청을 하면 끝이기 때문에 밖으로 멀리 가지 않아도 돼서 부담이 없으시다고 합니다.
세탁을 맡기고 하루가 지나면 런드렛이 배송 오는데요. 이렇게 깔끔해진 세탁물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어 오기 때문에 옷장이나 수납장에 정리할 때도 편리하다고 해요. 현관이 좁아 런드렛을 두기 부담스럽다면, 폴딩 형태로 접을 수 있기 때문에 접어서 보관할 수도 있어요.
처음엔 세탁기 없는 삶을 조금은 걱정했지만, 세탁기가 사라지면서 세탁 공간, 건조 공간을 다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또 빨래할 시간에 베란다에서 책을 읽는 등 다른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 모던한 분위기의 거실
그럼 이제 거실로 가볼게요. 거실은 한쪽 벽면이 붙박이장으로 되어있고 주방과 미닫이문으로 분리된 공간인데요. 여기서는 주로 TV를 보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하셔서 붙박이장에 TV를 두고 맞은편에 소파와 소파 테이블만 두기로 했어요.
의뢰인분께서 반려견을 키우셔서 스크래치가 잘 나지 않는 패브릭 레더 소재로 골라드렸습니다. 색상은 기존에 사용중이신 노란색 철제 테이블과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오트밀 색상으로 선택했고, 쿠션은 올리브 컬러와 소파와 비슷한 컬러를 선택해 전체적으로 톤을 맞춰주었어요.
소파 쪽 빈 벽면에는 포스터와 시계를 걸어주었는데요. 포스터의 드로잉이 정제되지 않아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고, 노란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조화로울 수 있게 했어요.
그리고 소파에서도 편하게 책을 읽으실 수 있도록 소파 옆으로 장스탠드와 사이드 테이블을 배치했습니다. 밤에는 무드등을 켜 은은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소파 왼쪽에는 갖고 계시던 매거진 랙을 두고 좋아하시는 피규어와 책들을 보관하실 수 있게 해드렸습니다.
베란다로 나가는 창에는 쉬폰과 암막 커튼을 이중으로 설치해 주었습니다. 암막 커튼은 식물들의 컬러와 맞춰 딥그린으로 추천드렸습니다.
| 컬러와 패턴으로 포인트 준 주방
마지막으로 주방입니다. 주방은 복도 쪽에 길게 일자로 되어있는 구조인데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냉장고에 비해 냉장고 장이 큰 편이라 냉장고를 넣고 남은 공간에 펜트리장을 추가했어요. 위, 아래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래에는 레일이 달려있어 여러 식재료를 꺼내 쓰기 편리한 제품이에요. 화이트 색상으로 선택해 주방 옵션처럼 깔끔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남은 공간엔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했는데요. 평소에 동양적인 스타일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자개 무늬가 들어간 테이블과 스툴을 배치했어요.
벽면에는 모던하면서 노란색이 들어간 포스터를 선택해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모서리 쪽엔 모빌을 설치해 공간을 채워주었어요.
| 스타일링을 마치며
여러분은 ‘집’ 이라는 공간에서 어떤 생활을 하며 지내고 싶으신가요?
어떤 분들은 잠을 자는 침실 공간이 가장 중요하고, 어떤 분들은 업무 공간을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또는 이번 의뢰인처럼 ‘세탁기 없는 삶’을 꿈꾸며, 베란다 공간을 취미 공간으로 만들어 나에게 더 집중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고요.
오늘 소개해 드린 공간과 같이 세탁 공간보단 다른 무언가 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시다면 하단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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