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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벌판 위에 직접 지은 40평 전원주택… 실제로 보니 완전 ‘헉’!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30년을 살다가 결혼 뒤 남편의 고향으로 온 디자이너 누누입니다. 지금은 현재 작은 시골 마을에서, ‘별이 빛나는 봄’이라는 집에 살고 있습니다. 따뜻한 9살 봄이, 반짝이는 7살 별이라는 저희 두 딸아이의 이름에서 따온 건데요. 그럼 저희 네 식구가 살고 있는 이 집, 함께 보실까요?

건축부터 시작한 우리 집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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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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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네 가족이 살고 있는 이 집은 2층짜리 40평 단독주택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땅 위에 건축부터 시작해서 모든 공정이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직접 지은 만큼 제 취향을 완벽히 반영할 수 있었는데요. 환하고 밝은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양한 창문에 의한, 다양한 형태의 햇살이 스미도록 설계했어요. 또 구조는 주로 많이 생활하는 곳인 거실, 주방, 침실은 모두 남향으로 배치했고, 그 외의 공간들은 동선과 편의성을 고려해 배치했어요.

인테리어 컨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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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깔끔하고 모던한 컨셉으로 인테리어했어요. 차가운 모던함이 아닌 따뜻한 모던함을 선호해, 화이트를 기본으로 우드 가구와, 바닥들을 매치했습니다.

깔끔한 첫인상,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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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저희 집에 들어서는 순간 환한 느낌과 깨끗한 느낌이 들면 좋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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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관 신발장과 수납장, 중문 모두 화이트 컬러로 구성했습니다.

화이트톤에 블랙 포인트를 준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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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1층입니다. 1층은 전반적으로 화이트, 주방 포인트는 블랙, 거실 포인트는 우드로 선택했습니다. 벽지는 페인트 질감의 화이트 벽지로 시공했어요. 벽지 말고 진짜 페인트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익숙하지가 않아 관리하는 부분도 걱정이 앞서 대체할 수 있는 벽지를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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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거실에 앞서 제가 가장 공들여 꾸민 주방 소개할게요. 조리대와 조리구가 마주 보고 있어야지 요리 동선이 편하다는 남편의 의견, 그 사이에서 우리가 가꿔 나갈 정원이 보였으면 한다는 의견, 키 작은 사람에게는 상부장은 무의미하다는 저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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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블랙 컬러로 주방을 꾸미시는 분이 별로 없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집 주방 포인트 컬러가 블랙이 된 이유 중 하나는 ‘관리’예요. 전체 화이트면 관리하기가 너무 힘들 것 같았어요. 싱크대 상판도 다크한 컬러를 선택해 주방 전체에 무게감을 주었습니다. 저희는 싱크대 먼저 선정하고 거실과 주방의 바닥을 선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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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벽이나 포인트 컬러와도 어울려야 하고, 바닥만 봤을 때에도 예뻐야 했거든요. 주방 부분을 타일로 하고 거실은 우드 느낌의 마루로 할까 전체 타일을 할까 엄청 고민했는데요. 익숙하지 않은 소재이기 때문에 관리 부분도 신경 쓰여서 타일은 배제했어요.

주변에 조언을 구하다 보니, 타일 같은 마루가 있더라고요. 시공 뒤 은은한 샌드 스톤 질감에 차분한 컬러감이 더해져 화이트, 블랙, 우드와 너무 잘 어우러지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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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구를 자주 옮기는 저는 식탁 위치도 종종 바꿔 버릴 것 같았고, 포인트 조명을 설치할 경우 조명이 방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포인트 조명은 따로 설치하지 않았고, 포인트 조명을 대신해 모빌을 설치해 포인트를 줬어요.

탁 트인 느낌의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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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이어진 거실입니다. 거실은 가족들이 모이는 공간이라 아늑하지만 답답하지 않게 개방감 있는 느낌을 원했어요. 주방에서 거실을 볼 수 있게 거실에서 주방을 볼 수 있게 막히지 않는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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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반적으로 화이트로 밝은 느낌을 주면서 우드 가구로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어요.

아치형 입구가 예쁜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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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거실과 연결된 서재예요. 서재는 문을 다느냐 마느냐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공사 직전에 ‘1층은 개방감이야. 없애자!’ 싶어 아치형 문으로 변경했어요. 덕분에 공간의 역할이 분명해지더라고요. 꼭 문이 없어도 되는 곳은 개방감을 주기 위해 아치형 문으로 대체해도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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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안쪽은 옅은 우드 가구로 채워주었어요. 볕이 내리쬐면 정말 따뜻해서 북 카페처럼 자주 쓰고 있어요.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준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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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을 모두 구경했으니, 2층도 보여드릴게요. 서재 바로 옆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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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벽면이 아닌 공간으로 구성해 개방감을 주었어요. 어른들도 로망이 있듯이 아이들도 로망이 있었나 봐요. 저희 아이들에게는 계단이 바로 그런 공간이더라고요. 성장 앨범도 이곳에서 찍고 싶어하고 친구들이 놀러 와도 이곳에서 놀고, 책도 이곳에서 읽고는 합니다.

이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저희 집 2층이 나와요.

2층도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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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러 오세요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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