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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sun172737
안녕하세요. 홈스타일리스트 오뉴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홈스타일링도 하고 블로그로 공구 진행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좋아하는일은 당연히 집꾸미기입니다.
지금 저희가 사는 집은 20년 전 시부모님께서 직접 지으신 집이에요. 19년 된 2층 주택에서 4대가 한 집에 살다가 2층을 리모델링해서 분가했답니다^^
오래된 주택의 변신
기존엔 1층 2층이 내부 계단으로 연결된 주택이었는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저희 가족에게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하게 되어 1층 2층을 연결하는 내부 계단을 막고 외부로 계단을 낸 뒤 2층으로 저희가 분가하게 된거랍니다.
목수 아저씨들이 투입되어 계단을 제거하고, 뚫린 공간을 막아주셨어요. 밑으로 떨어지면 어쩌나.. 괜한 고민도 해봤어요^^ 도배, 장판, 목공을 뺀 나머지는 시아버지와 남편이 셀프 인테리어했어요.
계단 맞은편입니다. 집 모양의 오각형 창문이 있는 2층의 모습이에요. 19년 된 주택이지만 살릴 수 있는 곳은 최대한 살리기로했기에 오각형 창문이 마음에 들어 그냥 두기로 했어요. 그리고 앞으로 나온 부분과 들어간 부분을 경계로 가벽을 세워 부부 침실과 작은 아이 방으로 나누기로 했어요.
가벽을 만들어 저와 남편의 침실로 사용하고 있어요. 침실은 제일 미니멀라이프 스타일로 꾸민 공간이에요. 제가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은 심플+모던=미니멀라이프에요.
사실 모던한 스타일에 적절한 소품들로 세팅하는걸 좋아했는데, 어느 날 부턴가 너무 많은 물건에 스트레스를 받아 불필요한 물건을 하나씩 줄여가다보니 집이 점점 미니멀라이프로 변하는 중이에요.
침실은 처음엔 붉은 벽돌이였는데 남편과 제가 셀프로 화이트 컬러로 페인팅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페인팅을 2번정도 했는데 마를수록 다시 붉은 컬러가 드러나서… 알아보니 벽돌이 페인트를 빨아들이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총 5번에 걸쳐 페인팅을하여 화이트한 벽돌벽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벽돌 페인트는 내부용 친환경 수성페인트로 칠해 주시면 됩니다.
셀프페인팅으로 꾸민 아이방
다음으로 큰아이방을 소개할게요. 원래는 이렇게 투톤 페인팅이 되어있었는데 여기에 핑크색 페인트를 추가해서 조금 더 센스있는 아이방으로 만들어줬어요.
일단 셀프 페인팅은 보양작업이 중요해요.다른 컬러를 칠할 부분을 정해놓고 마스킹테이프로 모양을 만들 어 준 뒤, 홈앤톤즈 친환경페인트를 발라주었어요. 첫 작업을 잘 해놔야 나중에 두번 일 하는걸 막을 수 있어요. 붓이나 롤러로 페인팅했을 때 양조절이 안될 때 있어서 페인트가 뭉치거나 터치한 자국이 남는데 이럴 때 스폰지롤러로 작업해주면 커버가 된답니다.
이쁜것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중요해서 최대 몸에 덜해로운 친환경페인트를 써요. 개인적으로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홈앤톤즈제품을 좋아해요. 다양한 페인트회사 제품들을 써봤지만 홈앤톤즈 페인트는 냄새도 덜나고 마르는 시간도 빨라서 개인적으로 젤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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