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리모델링】 부모님과 함께 살던 40평대 주택을 신혼집으로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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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을
저희 스타일로 꾸미고 싶었어요.

안녕하세요! 항상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신혼 2달차 새신랑, 채스타입니다. 어려서부터 이것저것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즐겼어요. 이번 리모델링도 그 연장선이라고 생각해 신나게 도전했답니다!

이 집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17년동안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이었고, 최근까지도 부모님께서 지내시던 곳이에요. 결혼준비를 하며 새 집을 구할까 하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집을 저희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꾸미는 것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작했습니다!

펜션처럼 꾸민 거실과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은 많지만 잘 알지는 못해요. 그래서 아는 업자분께 부탁을 드려 집 전체를 시공했죠. 감사하게도 시공해주시는 분께서 공간공간마다 저희가 원하는 색을 담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신경써주셨죠. 두달차 신혼부부의 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현관으로 들어오시면 제일 처음 보이는 저희 거실입니다! 거실을 확 트이게 연출하고싶어 현관 옆의 방을 하나트고, 천장도 터 사방이 모두 트인 시원한 거실을 만들었어요. 천장은 오픈형으로 목재마감을 하였고, 간접조명, 할로겐 조명 등을 활용해 펜션처럼 보일 수 있게 연출했죠. 베란다도 목재로 마무리하여 테라스 느낌이 날 수 있도록 폴딩도어로 마무리 해주었답니다!

거실과 붙어있는 이 공간은 주방이에요! 집에 지인 분들을 자주 초대하는 편이라 거실과 주방의 경계없이 펜션같은 느낌으로 연출하고자 했어요.

이 장식장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공간이에요! 아내가 화분을 좋아해 인테리어한지 채 한달도 되지않았는데 화분이 이렇게나 늘었어요.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 날 지..  여기서 깨알 팁! 보스턴고사리와 틸란드시아 같은 화분이 미세먼지에 좋다고 해요. 여러분도 집에 화분 하나 들여놓으세요!

거실의 다른 쪽 면은 저를 위한 공간으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두 모아놓은 곳이에요! 마블 포스터를 코팅해서 벽에 걸어두고, 마사지를 좋아해 안마의자를 렌탈하여 두었답니다. 또 타공판을 벽에 붙여 간단한 수납을 할 수 있게 해놓았어요.

거실을 지나시면 이렇게 짧은 복도가 나오는데요, 복도의 벽면에  업자분께서 신혼인 저희를 위해 나무를 하나하나 직접 잘라 저렇게 하트모양으로 연출해주셨어요.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