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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도를 사랑하는 Euna32라고 합니다. 지금은 제주 공항에서 외국인 무사증을 검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대학 때 고향인 제주도를 잠시 떠나살다가, 제가 제주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졸업 후 바로 고향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쭉 이곳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물과 산, 그리고 노을 지는 시간에 하는 러닝을 즐기며 지내는 요즘이랍니다. 최근엔 제빵을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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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집에 손님을 자주 초대해요. 저는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행복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을 많이 초대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저의 공간을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멋지게 꾸민 제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려고 해요! 맛있게 차린 음식은 없지만요, 모두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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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은 18평의 오래된 주택이에요. 그동안은 작은 오피스텔에서만 살았는데, 어느 순간 넓은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넘쳐나는 옷을 깔끔히 보관할 수 있는 옷방도 따로 두고 싶었고요.
현실적으로, 혼자 모든 비용을 감당하며 넓은 공간을 찾으려니 많은 타협을 거쳐야 했지만 그래도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제 마음에 쏙 들어요. 작은 옥상과 마당도 있어서 밖에서 허브와 고추 상추를 기르고, 이불도 마음껏 말릴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포인트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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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혼자 지내게 되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확실히 알게 된 것 같아요.
일단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조명이었죠. 너무 밝은 느낌보다는 은은한 노란 불이 비치는 그런 느낌의 조명이요. 또 다른 제 취향은, 바로 식물 기르기였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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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조명, 식물, 그리고 우드 톤과 노란색의 조화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토대로 꾸며진 저희 집의 컨셉을 정리해 보면 이래요. 아 참, 노란색은 제가 좋아하는 색이랍니다.
플랜테리어로 꾸민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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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저희 집 문을 열고 들어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공간이에요. Hello, Welcome이라고 쓰인 팻말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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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의 첫인상이 중요한 것처럼, 집도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처음 보이는 거실에 다양한 소품과 식물을 두어, 따뜻하고 아늑한 인상을 줄 수 있길 바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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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창 앞으로는 레이스 커튼을 달아, 빈티지한 느낌을 줬어요. 또 전체적으로 우드 톤 가구를 사용해, 식물들과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했죠.
오래된 집이지만 창문의 모양과 색깔이 제가 가지고 있는 가구, 식물들과도 잘 어울려 참 만족스럽답니다.
손님들이 모이는 다이닝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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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 쪽에 꾸며진 다이닝룸은, 친구와 손님들이 오면 모여서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곳으로 꾸며보았어요. 포스터와 사진으로 허전한 벽을 채우고,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어 채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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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를 위해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티포트와 밥솥은 한곳으로 몰아두었는데요. 노란색 서랍장과 색색의 모빌, 그리고 러그와 포스터가 한데 어우러져 더 통통 튀는 느낌의 주방 공간이 완성되었어요.
편안함에 중점을 둔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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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실을 보여드리고 이번 집들이를 마쳐볼게요.
침실은 침구, 러그, 커튼으로 노란색을 사용하여 공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고, TV와 피아노 등 제가 여가시간을 보내며 사용하는 물건들로 곳곳을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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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건 제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 중 하나예요. TV 아래에는 우드 테이블을 두고, 각종 사진과 소품을 두었어요. 그리고 제가 중요시하는 조명으로 공간을 더 아늑하게 연출했답니다.
커튼의 꽃 패턴과 화병 속의 꽃이 모두 노란색인 건, 의도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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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의 가구 중 피아노 옆 원목 수납장은, 목공을 하는 지인이 만들어 준 이사 선물인데 제가 제일 아끼는 가구랍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집들이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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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공간에서 행복한지… 이런 것들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의 공간을 채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부모님을 떠나 저만의 공간을 갖게 되며, 저는 저를 더 돌아보고 알아갈 수 있게 되었거든요. 모두들 이번 가을엔 자신만의 공간을 채우며, 자기 자신에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제 저는 글을 마쳐보려고 하는데요,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합니다.
모두들 좋은 계절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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