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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 j_minn_
편안하면서도, 포인트가 되어
활력을 주는 공간을 좋아해요.

안녕하세요. 9살 된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결혼 6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책을 만드는 디자이너이면서 반려견 관련 용품을 제작하기도 하고 영상을 찍기도 해요. 집 꾸미기에 빠진 요즘 지인들의 홈스타일링에도 도움이 될 만한 리빙 소품들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저희집은 30평대 베란다가 있는 전형적인 아파트예요. 짧은 공사 일정과 비용 때문에 폴딩도어와 기존 베란다 유지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어요.
결국, 창 앞에 테이블을 두고 싶어서 결국 베란다 확장공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저희 부부가 원하던 공간을 연출 할 수 있게되었어요:)
포인트 컬러로 활력을 준 거실

평소 정돈되어 편안하면서도 포인트가 있어 활력을 주는 공간을 좋아해요:) 저희집은 어두운 원목 바닥에 포인트 컬러가 되어주는 식물이나 가구를 두어 톤앤톤을 유지하면서 공간에 활력을 주었어요

전체적으로 그레이톤으로 통일하고 블루 소파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소파를 ㄱ자로 두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두었죠.

여기는 코코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확장한 베란다에는 큰 테이블을 배치했어요. 햇살을 받으며 커피도 마시고 작업도 하며 여러 일들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 중 하나에요. 이 공간에서는 낮과 밤, 또 계절을 느낄 수 있어서 저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해요.

이렇게 코코랑 셋이 나란히 앉아 식사를 즐기기도 합니다.
함께 본 기사: 좁은 집 주방 '이렇게'만 꾸미면 3배 넓어집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인테리어 시공을 생각하신다면, 1순위로 권유하고 싶은 것이 바닥이에요. 그만큼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집주인의 취향을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그레이톤의 가구에 어두운 바닥이라서 자칫하면 무거워보일 수 있는 분이기라서 중간 중간에 식물들을 들여놓았어요. 그리고 식물 뒤에는 그림을 놓거나 골드프레임의 큰 거울을 배치했어요.
무심한 듯, 정돈 된 주방

거실 옆은 바로 주방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주방 역시 톤을 맞춰 그레이 색감의 싱크대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아일랜드 형식으로 만들어 식탁과 조리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답니다.

타일은 무심하면서도 정돈되어 보이는 일자 패턴으로 시공했어요.
가장 편안한 공간, 침실

집에서 가장 편안한 느낌을 주고 싶었던 침실. 그래서 벽지는 거실과 다르게 어두운 그레이 컬러로 선택했어요. 차분한 침실의 포인트가 되어 줄 침대 헤드 위에는 세개의 미니 거울들로 활기를 주었어요.

침대엔 반려견 슬라이드를 설치하고 그 아래에는 카펫을 깔아주었어요. 침대 주위에는 간이 바운더리를 배치해서 코코가 슬라이만 이용하여 오르내릴 수 있도록 유도장치의 역할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TIP) 반려견이 침대에 있는 애견스텝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이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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