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야 나타났니! 우리 집 식기 관리사,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권상민 에디터 2023.09.28 조회수

* 이 포스팅은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에 대한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우리 집에는 분명 식기세척기로 추정되는 가전이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항상 손으로 하는 설거지를 고집하셨다.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 손에 물을 묻히지 않아도 되고, 설거지를 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쉴 수 있다는데, 왜 그 시절에는 식기세척기가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을까?

그건 아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신식 기계에 대한 불신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든 일이 그렇다. 가보기 전엔 그곳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고, 써보기 전에는 그 편리함을 모른다. 아마도 우리 가족에게 식기세척기란 그런 존재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직접 사용해본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생각보다 똑똑했고, 또 꼼꼼했다. 마치 설거지를 위한 전문가를 고용한 느낌이었달까.

예전의 내가 아냐, 요즘 식기세척기

예전에 우리가 알던 식기세척기가 아니다. 1세대 식기세척기를 사용해보신 어른들은 ‘식기세척기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보울 형태의 식기에는 맞지 않아, 손으로 설거지 하는 것만 못하더라’ 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어른들 말씀처럼, 그 시절의 식기세척기는 아직 신뢰를 받지 못하는 낯선 기계에 불과했으리라.

하지만 요즘 식기세척기는 다르다. 우선, 기본에 충실하다. 식기세척기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게도 식기가 깨끗이 세척되기 때문에 인터넷에 식기세척기 사용 후기들을 보면 ‘이걸 왜 이제야 샀는지 모르겠다’는 코멘트가 흔하게 보인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하기엔 아직 이를걸?

뭐가 그렇게 다른데?

#식기세척기를 넘어선 ‘식기관리기’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한 발, 아니 두 발 더 나아간다. 세척 능력 개선 뿐 아니라, 식기의 건조와 보관까지 가능해진 것. 존재 이유를 의심받던 식기세척기가 어느덧 어엿한 ‘식기관리기’가 된 것이다.

안전하고, 확실하다!

SK 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척에서 보관 단계에까지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을 포함한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조금 과장된 것이 아닌가 잠시 의심했지만, 세척부터 건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나니 납득할 수밖에 없었다.

먼저 정수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고온의 세척수를 모든 방향에서 쏘아주어 총 60개의 파도물살을 일으켜 세척을 완성한다. 우선 제품 각 상·하단에 위치한 ＇트리플 파워 날개＇를 거쳐 식기를 강력하고 깨끗하게 씻어낸다. 최상단에는 국내 최장 길이인 32㎝의 세척 회전날개가 존재해 물이 닿는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렸으며, 중·하단 총 4개의 모서리에 ＇쿼드 웨이브 존＇이라는 것이 있어, 사각지대가 생기는 것을 원천 봉쇄했다.

세척 후에는 고온수로 식기를 달궈, 식기에 남아있는 열기와 2개의 열풍구를 통해 나오는 뜨거운 바람으로 식기와 식기세척기 내부를 빠르고 신속하게 건조한다.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다시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 후에는 식기세척기 스스로 문을 살짝 열어 내부에 남아있는 잔여 스팀과 냄새를 배출한 뒤, 자동적으로 문이 닫힌다. 그리고 나면 UV와 함께 미세먼지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로 환기까지 해주는 케어 시스템이 2시간 간격으로 작동한다. 이렇게 식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보관해주는 기능 덕분에, 식기를 세척한 후 꺼내어 따로 보관할 필요도 없어졌다.

게다가 유아가 있는 가정을 위해, 젖병이나 실리콘 식기를 관리하고 보관할 수 있는 모드도 존재한다. 단지 식기를 넣어놓는 것만으로도 99.999%의 살균이 가능하다고 하니, 요즘처럼 위생에 민감한 시기에 사용자의 마음을 한결 놓이게 하는 고마운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더 똑똑해졌다

세척 문제 외에 그동안 식기세척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것이 ‘그릇을 꼭 모아서 씻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밥그릇, 국그릇, 반찬 그릇 한두 개 정도가 나오면 ‘그냥 손으로 하고 말지’하면서 고무장갑을 집어 들게 되고는 했다.

그런데 이 식기세척기는 이런 내 마음을 아는 건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코스로 총 60여 가지 방법으로 커스텀이 가능하다. 세척만 따로 돌릴 수도 있고 세척과 건조, 건조와 보관, 세척-건조-보관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식기의 양이 많지 않을 때에는 소량상단세척이라는 특별한 코스를 활용하면 23%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기존 제품 대비 용량도 훨씬 커졌다. 무려 14인용으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외관 사이즈는 12인용과 동일하지만, 내부가 똑똑하게 구성된 덕에 곰솥이나 프라이팬 등 부피가 큰 조리 도구의 세척도 쉬워졌다.

게다가 양손 가득 식기를 들고도 몸으로 문을 가볍게 터치해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을 통해 현실적인 편의성 또한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전용 앱을 통해 사용 중 모니터링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런 식기세척기의 발전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사실은 예뻐서 더 추천한다!

요즘은 가전도 인테리어고, 감성인 시대다. 차갑고, 투박하고, 공간만 차지하는 가전은 우리 집에는 절대 둘 수 없다. 하지만 이 식기세척기는, 정말 예쁘게도 생겼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에 소재나 컬러의 선택폭도 매우 넓은 편. 특수 소재로 만든 ‘글락(Glaks)’은 컬러가 8가지나 되어 집 인테리어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이렇게 글락의 컬러가 다양한 덕에 주방의 하부장과 톤을 맞춰 자연스럽게 주방 인테리어에 통일감을 더하거나, 개성 강한 컬러를 선택하여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는 등 자유자재로 주방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글락은 최초 설치 이후에도 언제든 다른 컬러를 추가 구입하여 변경할 수 있으니, 이사를 가게 되거나 리모델링을 하게 되어 주방 인테리어가 바뀌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