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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리나PJ라고 합니다. 본업 외에도 관심사가 다양한 편이에요. 동네 작은 빵집과 커피를 정말 맛있게 내리는 카페를 좋아하고, 책방 주인의 취향이 듬뿍 담긴 독립 서점을 투어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또 솔직 담백한 글을 쓰는 사람,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통해 얻은 지혜를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는 사람도 존경합니다. 언젠가 저도 그런 글을 쓰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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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머무르는 시간을 좋아하는 동시에, 낯선 여행지에서 모험을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혼자 ‘제주 한 달 살기’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혹시 그 여행이 궁금하시다면 제 유튜브에 놀러 오셔도 좋아요.
집꾸미기를 시작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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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평생을 살다가, 서울에 올라와 독립을 하면서부터예요 내 공간이 생기면서부터 절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처음 내 공간이 생겼을 때를 떠올려 보면, 사용자의 편의성보다도 보기에 좋은 공간을 만들려고 했던 것 같아요. 서둘러 우리 집을 보기 좋게 만들고 싶은 욕심에, 내 취향보다도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것들을 이것저것 사 모았죠.
하지만 공간은 제한적이기에 급하지 않게 하나씩 채워나가야 했는데 말이에요. 지금은 처음에 샀던 대부분의 것들을 주변에 나누어 주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가려 하고 있어요.
우리 집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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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집은 지어진 지 17년 된 8평 원룸입니다. 주방 공간을 뺀 원룸의 구조가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워서, 넓어 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집을 고를 당시 직장과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집을 원했어요. 오래되어 자잘한 낡음이 여기저기 묻어있지만 주변의 신축 오피스텔보다는 실평수가 넓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컨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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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컨셉을 정하진 않았어요. 이 집에서 4년을 사는 동안 짐이 점점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내 눈에 보기 좋은 것들을 채우게 되더라고요. 어느샌가 둘러보면 온통 나무로 된 가구들이 늘어져 있었어요. 굳이 컨셉을 말하자면, 내추럴 우드 컨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원룸이다 보니 공간 분리가 어려워 처음엔 가구 배치도 자주 바꾸고 그랬는데, 지금은 4분할로 나누어 나름의 공간에 대한 정체성이 생겼어요. 나에게 가장 좋은 게 무엇인지 몰라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이제는 확고한 취향과 함께 안정감이 생긴 기분이에요.
커피향이 풍기는 홈 카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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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보여드릴 공간은 집에서 애정하는 곳 중 하나인 ‘홈 카페’ 공간이에요. 커피나 차를 마시는 걸 정말 좋아해서, 관련 도구들을 하나 둘 모으다 보니 홈 카페 공간을 만들게 되었어요. 각종 홈 카페 도구들을 담을 수납이 부족해서 주방 수납장을 하나 구입하고, 그 위에 커피머신과 그라인더, 원두를 올려두고 바로 옆 선반에는 여러 찻잔과 커피 컵, 찻주전자, 핸드드립 도구들을 올려놓았어요.
홈 카페 위치도 처음 사진과 같이 햇빛이 닿는 창문 바로 옆에 두었다가, 지금은 냉장고와 가까운 위치에 두고 사용해요. 차가운 얼음을 꺼내기도 좋고, 끓인 물을 바로 사용하기에도 가까워서 좋더라고요. 앞으로도 쭉 이렇게 두고 사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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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에 대한 설명을 하나 덧붙이자면, 저는 도기로 된 잔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라이크 어 클레이’라는 브랜드 제품들을 정말 애정하고 있어요. 이 브랜드 컵이라면 거의 모든 종류를 하나씩 가지고 있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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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랜 제품들은 그만의 무드가 담겨있어, 만듦새 또한 훌륭해요. 매번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내는 걸 보면서, 저를 위한 선물 겸 하나씩 사 모으는 재미가 있어요.
최적의 배치를 찾아가는 포근한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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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저는 초반에 가구배치를 자주 바꾸었는데, 그중에서도 집에서 가장 큰 가구인 침대의 위치를 바꾸면 집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곤 했어요. 첫 번째 침실 사진과 같이 침대를 방 중앙에 가로로 두는 구조는 호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예요. 지금 생각해 보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을 때라 이렇게 두었던 것 같아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뻗어서 바로 잠을 자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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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룸에서 공간 활용도가 좋지 않아, 또다시 배치를 바꾸게 되는데요. 벽면에 침대를 세로로 붙인 후에는, 이 배치를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집의 왼쪽 공간은 침실, 오른쪽은 서재로 나름의 명확한 공간이 형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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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계절마다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패브릭을 바꾸어 주었어요. 베갯잇과 쿠션 커버의 색깔을 다양하게 바꾸어 주면 적은 돈으로 단조로운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어요.
영감을 주는 곳, 취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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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식이 가장 중요했던 저에게, 일상이 안정되면서 본업 외에 취미생활에 대한 욕구가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자연스레 서재 공간이 만들어지고 지금은 이곳이 저의 최애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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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이 공간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컴퓨터 하나를 두면 꽉 찼던 좁은 책상을 큰 책상으로 바꾸고, 책을 읽고 기록을 하는 취미가 생기면서 각종 문구를 사게 되었고, 그것들을 수납하기 좋은 가구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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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책상에서 그림을 그리고, 다이어리를 쓰고, 그러한 일상생활을 브이로그로 만들어 사람들과 공유하기도 합니다.
나에게 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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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집이란, 반복적인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하고 나만의 근사한 꿈을 꾸게 만드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은, 내 공간을 만들어가며 배운 값진 지혜라고 생각해요. 그럼 이상으로 저희 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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