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컨텐츠 마케팅 일을 하고 있는 자취 6년 차 직장인 ‘다하트집’이라고 합니다. 저는 학생 때까지만 해도 언제나 집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 시간을 보낼 만큼 밖순이였는데, 자취를 시작하면서 그 누구보다 집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집에서는 주로 사진 촬영을 하거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또 좋아하는 TV 프로를 보며 시간을 보낸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코로나 때문인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스스로를 꾸미는 데에 가장 많은 정성과 시간을 들였다면, 코로나 이후로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제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집부터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집을 소개해드리자면 11평 남짓한 1.5룸이에요. 신축 빌라여서 깔끔하기도 했고, 거실과 방이 1.5룸 형태로 분리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어 이 집에서 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인테리어 자체는 평소에도 통통 튀는 컬러감을 좋아하기 이 점을 중점으로 꾸몄는데, 그중에서도 파스텔 핑크와 블루 컬러를 정말 좋아해서, 저희 집 인테리어의 기준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컬러의 가구를 배치해도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거실
거실은 제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고, 제가 잠을 자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구배치는 워낙 자주 바뀌는 편이라 사진이 조금 일관성이 없을 수 있어요. 하지만 침대는 되도록 햇빛이 잘 드는 창가 쪽에 배치하는 걸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침대 근처에 위치한 모듈 가구에는 평소 즐겨 사용하는 향수들을 모아 DP 해두었어요. 제가 향수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두니까 정말 예쁘지 않나요?
요즘 저는 제가 직접 만든 제품들로 집을 꾸미는 데 관심이 생겼어요. SNS에서 유행했던 우드폼 거울, 지점토 오브제, 그리고 케이블 만들기, 타일 테이블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답니다.
특히 타일 테이블은 처음부터 LP 수납함을 만들려고 나무 재단부터 완성되기까지 모두 제 손을 거친 터라 더 마음이 가요. 색도 민트색이라 너무 마음에 들고, 잡지와 LP 수납에 아주 제격이죠. 손수 만든 아이템들로 인테리어를 더하니 집에 대한 애정도 더 높아졌어요.
민트색 LP 보관대 뒤로 보이는 핑크색 타일 테이블도 제가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이 공간은 주로 커피 머신을 올려놓고 홈카페 존으로 사용 중이에요!
타일 테이블 위에 올려진 이 귀엽고 폭신한 거울은 제가 몇 달간 인터넷을 뒤져 구매한 제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핑크색과 파란색 조합이라 정말 마음에 들어요.
맥시멀리스트의 드레스룸
거실을 외의 방은 드레스룸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맥시멀리스트의 삶이 그대로 느껴지는 공간이기도 해요. 옷을 비롯해 가방, 신발 등 욕심이 정말 많다 보니 짐들이 넘쳐난답니다.
신발장이 모두 꽉 차 있기 때문에, 자주 신지 않거나 아끼는 신발들은 슈케이스를 구매해, 이곳 드레스룸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오히려 옷을 입을 때마다 신발을 바로 매치해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드레스룸 한켠에는 제 업무공간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요. 벽을 바라보고 일하는 게 조금 답답하기는 하지만, 빛이 바로 들어오는 낮 시간에도 불편함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답니다. 조금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보고 싶을 때는 가끔씩 거실에서 일을 하기도 해요!
집 소개를 마치며 –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더욱 소중하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있는데요. 집을 꾸미면 꾸밀수록 자취를 막 시작하는 분들도 참고할 만한 예쁜 집으로 만들고 만들고 싶다는 욕심도 생깁니다.
지금까지 제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온전한 나만의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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