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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군데에 ‘스티커’가 붙어 난감하던 집의 대변신! 같은 집 맞나..?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이 뭉치의 집사, 뮬리(@muuli_box)입니다. 여성복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지금은 인테리어 소품 디자이너로 일하며 자연스레 관심사가 패션에서 인테리어로 옮겨졌어요. 요즘엔 애정과 진심을 담아 저만의 공간을 가꾸어 나가는 중입니다.

지금 집은 갑작스럽게 길에서 만나 함께하게 된 고양이 ‘뭉치’에게 바깥 구경도 시켜주고, 햇살도 누리게 해주고 싶어서 이사 온 공간이에요. 가족이 된 친구를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욕심이 집꾸미기 욕심으로 옮겨온 건데요. ‘나중에 결혼하면’ 하는 생각으로 미뤄오던 행복을 지금부터, 소소하게라도 실천하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본격적인 생애 첫 집꾸미기가 시작되었답니다.

지금 집의 별명은 뮬리박스라고 지었어요.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기도 하고 어쩌면 집이라는 공간이 커다란 박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네모 박스를 어떻게 채우느냐는 각자의 취향을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나름 컬러리스트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컬러를 좋아하는 저의 취향을 가득 담은 알록달록한 1인 1묘 무지개 숨숨집을 소개해 볼게요!

집 정보

| 복층 오피스텔
| 8.5평 (1,2층 총 17평)
| 키치, 컬러풀 스타일

인테리어를 하며

| BEFORE

집을 알아볼 땐 숲 뷰에 대한 로망도 있었지만 서울 생활을 하다 보니 숲 뷰를 찾는 건 쉽지 않았어요. 막상 찾아도 너무 외진 곳에 있어 혼자 살기엔 조금 무섭기도 했고요. 이 집은 창밖에 큰 나무들은 없지만 그래도 햇살이 잘 들어오는 안전한 집이라 선택하게 되었어요.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평범한 블랙&화이트의 집이었지만, 모서리 방지 쿠션이 잔뜩 붙여져 있어 난감했던 기억이 나요. 테이프 제거제를 구입해서 몇 시간 동안 떼어 내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또한 벽에 못을 박은 흔적들이나 에어컨을 떼어 낸 구멍도 많았는데요. 도배를 하기엔 무리가 있어 고민이 많았던 BEFORE 시절입니다.

| 집꾸 컬러 활용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컬러리스트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컬러를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 집들이를 통해서는 쉽고 예쁘게 컬러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저는 유사한 컬러를 함께 쓰거나, 과감하게 보색대비로 쓰는 것을 좋아해요. 예를 들어, 핑크를 사용하게 되면 핑크 톤의 소품들을 같이 배열하고, 네이비 컬러의 바닥을 깔았다면 오렌지 소품을 두는 것처럼요.

색의 대비를 위해 가구는 대부분 무채색 계열로 선택하는 편이에요. 제가 선택한 키치 인테리어에서는 베이스를 깔끔하게 깔아주는 것이 특히 중요하거든요!

| 조명의 중요성

저는 그동안 조명의 중요성은 알지 못했어요. 조명이란 그저 ‘불을 밝히는 것’ 정도로만 생각해 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전에 있던 블랙 컬러의 주방 펜던트등은 너무 신경 쓰이더라고요. 알록달록한 다른 아이템과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오래 고민한 끝에 과감히 바꾸기로 결정했죠! 생애 펜던트 조명을 교체하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결과는 매우 만족이에요. 특히 전구를 컬러 제품으로 선택하니 다양한 색으로 무드를 변경할 수 있어 좋아요. 이번 인테리어 중 가장 잘한 선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이 러그를 추천해요!

저는 반려묘 뭉치를 위해 타일 러그를 여러 개 사서 실물로 테스트를 해보고 결정했어요. 그렇게 선택한 것이 ‘더프리그’의 타일러그입니다. 반려동물들이 집안을 돌아다닐 때 미끄러지지 않아 좋고, 무게감이 있어 밀리지 않아요. 또 색이 예쁜 건 덤이라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추천해요.

공간 둘러보기

| 거실

그럼 지금부터 집으로 들어가 볼까요? 먼저 보여드릴 거실은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거나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곳이에요. TV도 보고, 고양이와도 놀면서요.

다양한 가구가 있는 거실에서 추천하고 싶은 가구는 먼저, 잭슨 카멜레온 소파예요. 좁은 공간이지만 1인 소파도 가지고 싶어서 구입했는데 3면이 막혀서 박스 같은 모양새에 곡선 표현이 너무 예뻐요. 저보다 저희 집 주인님이 애용하고 계신데, 아직까지는 고양이 스크래치에도 무사한 탄탄한 아이템이에요.

누군가가 말하길 팬데믹이 끝나고 사람들이 컬러를 더 과감하게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요. 억눌려 있던 집꾸미기 욕구를 처음으로 풀어내기 시작하던 시점이라 반짝거리는 컬러 인테리어가 해보고 싶더라고요. 저는 여기에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듈 가구나 실버 컬러의 소품을 더했어요.

TV는 이번에 이사 오면서 새롭게 들이게 되었어요. 이전에는 고양이에게 노트북으로 냥플릭스, 냥튜브를 틀어주다 보니 화면이 너무 작은가 싶었거든요. TV와 함께하는 공간은 처음인데, 덕분에 거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거실에서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은 일러스트 액자예요. 파티 분위기가 나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톡톡 튀는 컬러감이 매력적인 아이템이라, 특히 컬러 인테리어를 하신다면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참, 이 액자는 ‘뮤에떼’의 제품입니다.

| 주방

다음으로 주방 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 또한 컬러를 가득 담아 꾸미고 싶었지만 공간 특성상 패브릭을 활용할 수 없어서 귀여운 컵과 조리도구에 컬러를 담았어요. 여기에 알록달록한 모빌도 달아주었고요.

주방 인테리어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뭐니 뭐니 해도 컬러 조명이에요. 조명을 바꾼 이후로는 미니 홈바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늘었답니다. 이런 순간에는 조명 색상을 파랑이나 보라로 설정하는데요. 순식간에 홈바에 힙한 감성이 맴돌아서 만족스러워요.

주방을 꾸미고 나니 요즘엔 자연스럽게 컬러가 들어간 컵이나 주방기구에 관심이 가요. 그래서 최근엔 평범한 조리도구에 한 방울 색감을 더해 귀여워진 제품을 하나둘씩 모으고 있어요.

| 침실

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침실이에요. 이곳은 연노랑 컬러를 메인으로 선택했어요. 바닥은 아이보리 카펫으로도 깔아봤지만, 이번엔 더 색을 과감하게 사용해 보고 싶어서 다홍빛 오렌지색 대형 러그를 구매해 크게 깔아주었답니다.

침실은 들어오자마자 창문이 보이는 곳이에요. 빛이 잘 들어오기도 해서 창문에는 어떤 것을 달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커튼을 달려고 했는데, 거실에 단 블라인드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침실도 블라인드를 달기로 했답니다. 

자주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니라 화이트로 맞추려고 했지만, 왜 자꾸 민트색이 눈에 들어오는지! 결국 처음의 계획과는 아주 다르게 민트색 블라인드를 달아주었답니다. 받아보니 생각보다 더 색이 쨍하고 예쁜 민트색이라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모두 꾸미고 나니 침실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컬러감에, 키덜트스러운 캐릭터가 가득한 공간이 되었어요. 아마 어릴 적에 형제가 많아 혼자만의 공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고, 거실과 방 구분 없이 살던 제가 처음으로 갖게 된 ‘분리된 방’이라서 더 애정을 담아 꾸민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 침실 속 홈 오피스

침대 옆에는 저만의 작은 홈 오피스가 있어요. 그동안 모아온 컵과 엽서 등을 모아서 꾸몄답니다.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 책상과 의자만 두었다면 심심했겠지만, 걸거나 붙이고 싶은 것은 다 더할 수 있는 타공판 덕분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평범한 홈 오피스가 아니라, 편집숍 같은 힙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이 되었달까요?

요즘엔 특별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땐 오로라 조명을 활용해 공간에 노을빛을 더해주고 있어요. 알록달록한 공간에, 다채로운 조명이라니.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


| 현관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현관이에요. 현관 앞 공간에는 벽이 하나 있는데, 저는 여기에 압축봉을 사용해서 색이 강한 스웨이드 원단을 걸어주었어요. 덕분에 무대처럼 강렬한 첫인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집에 트롤리가 여러 개라서 이곳은 트롤리 주차공간으로 쓰고 있어요. 커튼부터 트롤리까지 모두 강렬한 색깔이지만 어우러지니 인상 깊은 무드가 완성되었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특별한 공간에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아져요.

집들이를 마치며

저에게 집은 제 컬러를 표현하는 공간인 것 같아요. 취향을 담아 하나하나 채워 넣으니 집에 더욱 애정이 생기더라고요. 집을 꾸민다는 건 어쩌면 제 취향을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저희 집을 재미있게 구경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려요. 모두 알록달록한 자신만의 색으로 지금의 공간을 채우시길 바라겠습니다. 

집꾸미기 BEST 집소개 더 보고 싶다면? 
▼ 놀러오세요! ▼

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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