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공간 사진을 보고 싶다면
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jsh806n
안녕하세요. 집꾸미기를 좋아해서 홈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소소하게 취미반 마크라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육아맘이에요. 편안한 느낌을 좋아서 집 안 곳곳 제 취향으로 담아냈어요.
저희집은 25평 확장형 아파트에요.
따뜻한 봄 같은 주방
집에서 제가 가장 신경써서 꾸민 공간은 바로 주방이에요. 좁고 답답한 ㄱ자 주방을 최대한 넓어보이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대부분 색을 화이트로 선택하고 상부장을 없애 전체적인 색감을 통일했어요.
내 집이 생기면 꼭 하고 싶었던 원목 상판의 싱크대를 할 수 있어서 가장 애정하는 공간이에요.
냉장고 수납공간이였던 자리에는 6인용 원목 테이블을 넣어 아일랜드 식탁처럼 활용하고 있어요. 식사는 대부분 거실테이블에서 하기 때문에 주로 요리를 하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때 사용해요.
테이블 위에는 사다리 선반을 이용해서 자주쓰는 머그잔을 올려두었어요.
싱크대 반대편에는 작은방이 트여져 있어요. 그래서 이곳을 주방 용도로 함께 쓰기로 했죠.
부족한 수납을 위한 수납장과 냉장고를 두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쓰는 침실
저희집 침실은 오롯이 잠을 자는 공간이에요. 부부와 아이의 침대가 함께 있어서 침대만으로도 공간이 꽉차요.
실용적인 용도의 방이라도 인테리어를 포기할 수 없어서 조금이라도 넓어보이는 화이트 침구로 맞추었어요.
아이 침대에는 잠자리에 함께하는 인형들로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어요.
잠이 들기 전 읽는 책을 보관하는 미니 쉘프는 침대 반대편에 두었어요.
나름 포토존의 역할도 하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에요.
건조한 방안의 습도를 책임지기에는 초록식물만 한게 없어요. 아침마다 이슬 머금은 초록잎을 바라볼 때마다 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따뜻한 느낌의 아이방 만들기
(셀프페인팅 전 )
봄이 찾아오니 딸아이의 방 분위기를 바꿔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바꿀 수 있는 셀프페인팅을 했어요.
기존 컬러에 다른 색을 입힐 때는 젯소가 필수에요! (기존색보다 밝은 때) 집모양의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시작했어요.
테두리부터 꼼꼼하게 2번 칠한 후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낸 모습이에요.
차분한 웜그레이를 이용해 전체적인 색감을 맞춰주었더니 차분한 분위기가 더해지는 것 같아요. 불필요한 가구들을 배치하지 않아서 작은방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