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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6nam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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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년차 부부이자 아이가 태어나길
기다리고 있는 예비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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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30평대 다세대 주택이에요. 마지막 전셋집이길 바라며 돈을 최대한 아끼기로 했어요. 저렴하게 리모델링을 하는게 최대 목표였죠. 그래서 도배를 제외한 모든 것들은 남편과 함께 작업했습니다.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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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들어가보니 깨끗했지만 촌스러운 색들로 가득한 모습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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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색감만 주어도 충분히 예쁜 공간으로 탄생될 것 같아 집주인분의 허락을 받고 도배와 도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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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및 시트지 작업을 하기 전, 가장 먼저 원래 붙어있던 시트지를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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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상하부장의 문들은 하나씩 떼어낸뒤 페인트칠을 했어요. 문을 붙인채로 페인트칠을 해도 좋지만, 떼어놓고 작업을 하면 훨씬 더 페인트가 잘 칠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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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체리색들을 전부 하얀색으로 – 바닥과 천장을 제외하고는 전부 페인트칠해줬답니다.
작은 마당,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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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고 차가운 분위기보다 따뜻하면서도 사람냄새가 날 수 있는 분위기를 좋아해서 초록색과 나무를 사용해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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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반대편에는 미리 준비해둔 수유의자와 잔디밭이 생각나는 초록색의 러그를 깔아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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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바탕에 초록색의 러그를 깔아두니, 마치 작은 마당 같은 느낌이 나요.
부부의 손길이 닿은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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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뒤엔 작은 주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실과 하나로 이어져 있어 주방만의 독립된 공간을 가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식탁과 파티션을 이용해 공간을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파티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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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판의 겉면을 샌딩작업을 한 뒤,
2. 세워둘 수 있도록 양 쪽에 얇은 나무들을 붙여요.
3,4. 싱크대와 식탁 사이의 길이에 맞춰 작업이 완료된 합판들을 이어붙인 후 페인트칠을 하면 끝!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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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안에는 긴 나무를 이용해 조리도구와 각종 조미료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아일랜드 식탁 리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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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한정된 공간의 주방엔 아일랜드 식탁만한게 없었어요. 새로 구입한 가구를 두기보다 저렴한 가구를 구매해 저희집에 어울리도록 리폼을 했습니다. 필요한 주방 수납장 2개를 구매해 상판에 판재를 덧대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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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사용하기 때문에 바니쉬칠은 필수! 그리고 묵직한 나무 느낌을 살려주기 위해 오일을 발라주고 햇빛에 바짝 말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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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식탁! 전자레인지도 수납하고 각종 수납용품도 보이지 않게 넣어두며 식사도 함께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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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할 수 있는 파티션 바깥 쪽엔 선반을 설치해 행잉식물을 걸어두고 있어요. 그리고 그 선반 아래엔 센서등을 달아 인테리어 재미를 더했습니다.
180도 바뀐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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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벽지와 체리색 시트지가 반겨주는 옛날 방… 이곳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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