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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 방에 ‘이것’ 하나 달았더니.. 정말 확~ 넓어졌네!?

권상민 에디터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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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6년 정도 집을 떠나 살다가 얼마 전에 다시 캥거루족으로 돌아와 엄마, 아빠,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 @she.is.leaving.home이라고 합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주 길어요. 그래서인지 지금의 방도 더 공을 들여 꾸미고 손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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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제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하는 제 방을 소개해 드릴게요. 모두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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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속 2평 방
| 홈스타일링
| 데스크 테리어, 공간 분리

인테리어를 하며

| 이 방은 원래…
제가 이십 대 중반부터 삼십 대가 될 때까지 본가를 떠나 살았기 때문에 이 방은 아주 오랫동안 창고처럼 쓰였어요.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작은 창고방 상상이 되실까요? 처음에 짐을 정리할 때는 이게 다시 사람 사는 방으로 바뀔 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몇 날 며칠 페인트칠을 하고, 바닥재를 바꾸고, 고장 난 부분을 고치면서 제가 원하는 아담하고 아늑한 방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 좁은 방 꾸미기는 벽 활용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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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대한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벽 공간을 많이 사용했어요. 책이나 소품 같은 게 많아서 벽 선반에 올려두면 맥시멀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특히 나무 선반들은 빈티지한 감성을 살릴 수 있어서 인테리어 용도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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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꽂힌 스테인리스 선반은 깔끔하고 슬림 하지만 힙한 감성이 느껴져서 우드 일색의 방에 몇 칸 달아줬어요. 아닐 것 같지만 우드와 스테인리스가 꽤나 잘 어울리거든요.

공간 둘러보기

| 오래 앉아 있어도 좋은 데스크 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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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제 방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데스크 테리어 공간으로,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긴 만큼 가장 공을 들여 꾸미는 공간이에요. 원래는 작은 테이블을 책상으로 사용했었는데, 데스크탑과 노트북, 패드, 스케줄러 등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해서 넓은 책상이 무조건 필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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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얼마 전에 기역 자 모양의 코너 책상을 구매했는데, 공간이 옆으로 넓어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하루 종일 컴퓨터를 해야 하다 보니 경추가 안 좋은데, 이번에 모니터 받침대도 세트로 함께 구매했거든요. 그 아래에 노트나 키보드를 넣어둘 수도 있고, 고개를 들고 작업할 수가 있어서 여러모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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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아래쪽에 수납공간이 있어서 여기에 아이카사 정리함으로 자잘한 짐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화이트 컬러 책상에 아이보리와 베이지색의 정리함을 넣었더니 색감이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소품들은 보통 화이트와 우드로 맞춰 톤온톤으로 쉽게 인테리어를 했어요.

| 침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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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침구를 다양하게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털이 많이 빠지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색상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없고, 여름에도 포근한 겨울 침구를 좋아해서 몇몇 제가 좋아하는 침구들을 계절 관계없이 돌려가며 사용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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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는 몸에 편하고 가벼운 것으로 프레임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방이 작아서 침대 높이가 낮은 게 훨씬 낫더라고요. 흰색 시폰이지만 비침이 없는 커튼을 달아서 어떤 침구를 매칭해도 잘 어울리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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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긴 우리 강아지. 저는 늘 자기 전에 강아지랑 함께 침대에 누워서 교감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해요.

이 방의 포인트 공간

| 작은방에 선택 아닌 필수, 벽 선반들

우드 벽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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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제 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벽 선반을 보여드릴게요. 사실 벽 선반은 제 인테리어 로망이기도 했어요. 벽에 빼곡하게 꽂힌 책들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약간 높은 곳에 튼튼한 원목 선반을 길게 달아서 책을 꽂았어요. 따듯하고 아늑한 느낌 내기에 너무 좋아요. 여기 식물도 몇 가지 올려두면 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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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가랜드로 된 크리스마스트리를 올리면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본가로 이사해 들어오면서 산 정물화 그림들과 킨포크 가든에서 떼낸 꽃 일러스트들을 액자에 넣어 벽 선반에 올렸는데 제가 원하던 느낌이라 마음에 들어요.

화장품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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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에 화장대를 놓을 공간이 마땅하지 않아서 사각형으로 된 벽 선반을 달아서 거울을 놓고, 화장품들을 올려서 작은 화장대도 만들었어요. 화장품이 많지 않아서 미니멀하게 이렇게 꾸며뒀더니 앞에 의자 하나 두고 화장하거나 머리를 손질할 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트링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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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컬러로 고를지 한참 생각하다가 선택한 우드-블랙 컬러의 스트링 선반이에요. 보고만 있어도 뿌듯할 정도로 너무 예뻐요. 견고하고 깔끔한 라인과 시그니처의 철재 프레임도 멋져요. 사선 반대편에 우드 벽 선반과 같이 매칭했더니 잘 어울리고 분위기 있어요. 

|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캐비닛과 행거

우드 캐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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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레드 브라운이었던 우드 캐비닛이에요. 언젠가 블랙에 꽂혀서 페인트를 사다가 전체를 싹 다 도색했습니다. 간이 책상처럼 선반문을 열고 사용할 수도 있고, 뎁스가 작아서 자리 차지 없이 멋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어요. 앞에 놓은 톤체어와 컬러가 잘 맞아서 세트처럼 사용 중이에요.

스테인리스 행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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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벽 선반처럼 무거운 짐을 올릴 수는 없지만 음반 몇 장이랑 가벼운 책 몇 개 정도는 인테리어용으로 올려둘 수 있어요. 스테인리스는 웬만하면 어떤 가구든 잘 어울려서 인테리어 하기 참 편한 소재 같아요. 블랙, 화이트, 우드 할 것 없이 잘 어울려서 여기저기 매치하고 있어요.

| 문&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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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것은 직접 페인팅하고 웨인스코팅을 붙여 리폼하고, 블랙 후크를 달아 활용 중인 방문과 벽장이에요. 색상이 예쁘고 웨인스코팅도 잘 어울려서 저는 이 방문이 제 방의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빈티지한 느낌이지만 과하지 않아서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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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색상은 내추럴 컬러의 무늬목이었기 때문에 젯소칠을 하고 베이지와 그레이가 적절히 섞인 컬러로 페인팅을 2-3회 정도 했어요. 추운 겨울에 창문 열어두고 페인팅하느라 고생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꽤나 센스 있는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집들이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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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집은 언제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에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머물러야 하고, 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이 집에 있으면서 그 느낌을 잃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제 스타일대로 계속해서 변화시키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저희 집들이를 구경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려요. 모두 소중한 공간 가꾸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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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민 에디터
CP-2023-0023@mystyl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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